포털아트/낙찰후기2012. 3. 17. 09:10

얼마 전 입적하신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실천하셨는데…
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인가?
아무것도 없으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고 하였는데.
나는 자꾸 이것저것을 갖고 싶고, 물욕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혹시, 죽기 전에는 깨달음을 얻고 무소유의 행복을 터득할 수 있으려나?
체, 죽기 직전 실행해봐야 뭔 소용이…?
진정 무소유를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도 없으니.

그동안 김종하 화백의 작품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가 이번에 누드작품 하나를 낙찰 받았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은 그저 소시민답게 살아가면서
욕심도 부리고, 생활의 목표를 정하여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기뻐하고 흡족해하며 사는 것이 훨씬 사회에 이롭지 않을까?
히히… 괜히 한번, 굉장한 어른의 말씀을 언뜻 떠올려 보았다.

작품이 도착하면 크게 소리 한번 지르고 걸어 놓자!

출처[포털아트 - chun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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