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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입찰에서 꼭 갖고 싶은 작품이었으나 예산때문에 미루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갖게되었다.
어둠속의 군상과 고뇌들이 뒤엉켜있어 자칫 무거운 느낌을 주는 작품이지만 한줄기 빛이있어 그 어둠은 어둠이 아니라 희망처럼 보인다. 봄이 멀지않았음을 또한 보여주고있어 중후한 색감과 함께 늘 밝음을 암시하는듯하여 마음이 한결 차분해 진다.
다음에는 추연근화백의 소품도 한두점 지니고 싶다.
연세듦에도 불구하고 정열적인 작품활동을 기대하면서......
출처[포털아트 - 여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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