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봄날은 온다
작품규격 : 8F(45.5cm x 38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박영동(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단순한 대상에서 벗어나 상상적으로 장식화 된 자연에서 느끼는 원초적 즐거움.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산, 구름, 안개, 꽃, 복사꽃, 박쥐, 강물 등은 새로운 시각의 투사에 의한 치밀한 관찰을 통해 밀도있게 구성되고 화면가득 행복한 이야기들과 빛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고 화사한 색채가 율동적으로 가미된다.

직접 자연과 마주하여 그것이 순간적으로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내적 공명체에 받아들여 그 공명하는 느낌을 토대로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비하고도 직관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의 구축, 이 공간에서 스며 나오는 느낌을 자연의 품에 안겼을 때 느끼는 원초적 즐거움이라 부르고 싶다.





[평론]

[작품 평론]


자연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아동 또는 여성의 마음으로 역동적으로 역행하여 자연의 품에 안기는 과정과 밀도 있는 구성과 아름답고 화사한 색감.

박영동 작가의 그림은 그리는 화가의 마음속 이미지를 유감없이 표현하고 밀도 있는 구성과 아름답고 화사한 색감을 통해 화면 가득 전해지는 우리네 고향산천의 서정은 겨우내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며 따뜻한 봄날 한가운데 자리한 듯 한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색채는 율동감과 생동감으로 전달되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봄의 들녘으로 훨훨 날아오르게 이끄는 힘이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09년 02월 27일 게재기사-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