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야경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6
작 가 명 : 조새별



[작가노트]

-작가노트-

현상학적 분석에 의한 미의 정체성은 자연의 미와 예술의 미로 구분된다, 예술의 미는 인류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물과 정신을 토대로 그 형체의 성질을 미적으로 창출해 내면서 심미안적 인식이 집약적으로 표출된 결과를 말한다.

자연의 미는 기가 있다는 말처럼 만물의 생성근원이 되는 생명력이 불가분의 이치로 조직화되어있는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할 때 예술의 미는 심오한 파악으로 미적 가치를 성립시킨다.

체험과 감성에 의한 강렬한 색과 온화한 색의 선택으로 서정성을 배치시킨 필연적인 완성도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시행 착오 속에 반복되는 시도와 색채의 리듬에 대한 분석적인 탐구와 축적이 뒷받침 됐다.

자연과 사물에서 받아들여진 감흥을 자연의 미로 승화시켜 몽환적인 색과 색 사이의 미세한 파장에 의해 감지되는 무한의 색을 표현했다.

심리학적으로 심상에 의해 정의되는 조화적 규율이 신비감과 친근감을 낳고 상상력을 해방시켜 독특한 아름다움과 모양새, 개성미가 빛을 발한다.

이른바 구체미술로서의 기법과 슈르레알리즘의 이상적인 방법을 조합시켜 사실과 초현실의 상반된 의의를 동시에 공유하는 영역 안에서 미묘한 음영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 순수성을 지향한 것이다.

이는 창조적 상상에 부합하는 경지로 전개되어 자신만의 새로운 연상으로 현 세계와 미래마저도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묘사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숨겨진 미의 진실을 찾고자하는 시도가 담겨있다.

그림을 그리고 감상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의 예술로 발돋움하는 미적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출처[포털아트]

'포털아트 > 미술품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색이 머물다 - 주윤균  (0) 2017.03.29
왕송 - 이동업  (0) 2017.03.29
적응 - 이경미  (0) 2017.03.28
소담 - 이장옥  (0) 2017.03.28
지금 여기(꽃숲을 지나…) - 박미숙  (0) 2017.03.28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