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5. 12. 10. 13:32

김철겸님의 작품은 잊혀져 가는 많은 일상들을 떠 올린다. 우리 민족의 과거사에 암울했던 수많은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끝까지 부여잡는 끈질긴 민족의 한이 작품에 나타나기도 한다, 한이 단결과 단합으로 다시 희망으로 변하며 그래서 다시 한번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어쩌면 우리 각자 개인의 인생 역정과 딱 맞아 떨어지는 영감을 캔버스 위에 표현된 작가의 그림을 통해 사색할 수가 있다. 한복을 입은 모습은 현재에는 없지만 어린 시절 아니 지금도 고향에는 징검다리가 있고 빨래터가 있다. 그리고 가끔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차를 몰고 고향에 불쑥 가서 옛날의 추억을 되새기곤 한다. 선생님의 작품은 여느 작품과 달리 작품을 접할 때 마다 한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출처[포털아트 - cmr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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