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2. 12. 09:14

김길상 선생님의 작품은 소장할수만 있다면 늘 집에 걸어 두고 싶었다...
드뎌 내손안에 들어온 동심이라는 작품 ~ 기존에 걸어두었던 액자를 띠어내고 그자리에 동심을 걸어두었다.. 다소 작은 작품이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잔잔하고도 따스한 내면 세계로 어느덧 빠져든다...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어지고 무아지경으로 젖어드는것 같다.. 그 평화로운 세계로 풍덩풍덩 나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간다....
어렸을때도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성장한 나, 하지만 나의 내면세계에도 누워있는 소와 새와 꽃들 그리고 하늘, 바다 ,아이를 안은 따스한 어머니의품 그러한 것들이 자리잡고 있나 보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들이지만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들이 자꾸만 그리워진다...

출처[포털아트 - suyk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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