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은 내칠보외칠보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산이름이 말하는듯, 무슨 일곱가지 보물스러운 경치가 있거나, 북두칠성사상의 중심이 되는 산일것으로 생각된다. 그 칠보산에 맑은 호수가 있다. 그림으로 보아서는 정상에 있는 호수같지만, 계곡쪽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림의 특징은 이 호수에 있는 것같다. 맑고 청량해 보이는 물이다. 그냥 한바가지 떠서 벌컥벌컥 마시면 가슴속이 시원스러히 뻥~뚫릴 것만 같다. 여타 그림속의 호숫물과 비교해보면 이 1급수의 청량한 호숫물이 얼마나 깨끗하게 묘사되었는지 알 수 있겠다. 이것을 걸어놓고 멀리서 바라보면 심중의 갈증이 해소될 것같다. 더욱이 "유흥섭"이라는 거장이 그린 그림이라 하,~~한 20년후쯤이나 실컷 물맛을 본 후 후손에게 가보로 남겨야겠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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