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어야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목련의 개화를 선두로 벚꽃이 피어나고, 개나리가 절정을 이루고 이어 철쭉과 진달래가 늦은 봄을 찬양하게 되는데, 이래서 목련을 잎도 없이 먼저 성급하게 꽃망울을 퍼트린 것을 보고 꽃의 전도사라 일컫는 지도 모르지요. 언제라도 "하얀 목련이 필 때면..."노래가 떠나지 않을거란 예감이 듭니다.
모진 겨울과 세파를 다 건너고 이제는 평안의 생활을 추수릴 수 있도록 빨간 등불을 비추고 있는 자목련을 바라보며 오영성작가의 그림의 자태따라 한올 한 올 정성을 들인 이런 작품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 더 없이 기쁜 일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 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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