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쌓인 겨울 시내와 산들
눈이 발목까지 빠지는 길을 걸어
저 높은 산봉우리까지 올라가고 싶다.
잠시 산책을 나왔다가 아무 준비도 없이
저 아름다운 설경에 홀려 무턱대고
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어쩌면 거기에 내가 찾던 그 무엇이 있을 것같은
그래서 끝도 없이 오르고 또 오르다
지쳐 쓰러지면
조규석작가님이 -일필휘지- 너무나 개성적인 붓놀림으로
단숨에 다시 원래 자리로 데려다 주실 것 같다.
무한상상의 풍경화에 감탄스럽다.
이번 겨우내 내 방에 걸어두고 감상할 생각이다.
작가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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