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1. 08:23

늦은 도라지 꽃과 이른 들국화일 것같습니다.

양철 화병에 소담히 담겨 있습니다. 꽃도 화병도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이 푸근해집디다.

이 가을에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아니 제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굵은 테이블보는 어떤지요? 굵고 거칠어 보이고 낡아 보이지만 이것 또한 그곳에서 무게감 존재감이 더해 지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 먹어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꽂과 어울리는 사람, 다른 사람을 돋보이기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림이 약간 우상향에 있는 것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동적으로 보입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그림이 이 구도 때문에 훨씬 동적으로 보입니다. 동양적인 정중동의 움직이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yho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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