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가을 춘천에서 받아온 자작나무 씨앗이 10cm정도되는 아기나무가 되었습니다.
잎이 다소 성긴 모습이 가녀린 듯 하면서도 깊은 사색을 선사하는 자작나무 단풍이 올해엔 화폭에 들어왔네요.
자작나무 뒤로 산벚나무가 많은 것 같네요.
붉은 잎이 많이 쌓인 걸 보니.
씨를 따러 비탈길을 올라갔다가 미끄러져 입은 상처는 아직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기나무가 내년엔 얼마나 자랄까요?
기다려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le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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