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푸른산이 푸른 소나무를 품다
작품규격 : 10M(53cm x 33.4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박락선

수채화같고 파스텔적인 유화작품으로 안정감을 주며 부드러운 단색을 사용하여 눈의 편안함과 서정적인 느낌이 절로 생기는 작품이다.

작가의 고운 심성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포근하고 편안한 색채는 감상자로 하여금 어머님이 계신 고향집에 와 있는 듯 하게 만든다.
작가의 고향에 대한 애정이, 옛것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몹시도 애절한 듯 부드러운 색채로 작품속에 그대로 투영되어 녹아있다.

작가 박락선은 향토성 짙은 고향의 이미지들을 인위적인 조형을 전혀 가미하지 않은채 보이는 그대로 따스한 감성만을 넣어 遠景으로 포커스를 맞추어 내는데 집중한다.

그의 작품들의 대부분은 고향 언덕에서 또는 저 멀리 약간은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리움과 고즈넉한 예전의 山川을 음미하고 애닯은 심정을 전달 하려는 작가의 애틋함이 묻어있다 할 것이다.

관객과 작가의 시각이 같은 위치에서 풍경을 바라봄으로써 고향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그리움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 연우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