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백 특유의 소박하며 담담한 색조에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기교가 있다
부드럽고 섬세한 감각속에서는 투박하면서도 육질적인 질감의 색채가 스며들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강약의 음색들이 짝을 이루어 화면을 나타내고 민화적인 이미지나 산수화의 모습이 중첩되어 자연스레 화면의 조화를 이루어 냈다.
신선들의 세계를 이상화 하여 영원 불변한 자연물이나, 동.식물로서 이상세계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것으로
산, 학, 사슴 등을 취하여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의 의미를 담아 그리고 있다.
관념을 넘어 우리의 삶과 생각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도록 한다.
정적인 실내 연주나 전원의 모습이나 자연의 풍광을 빌어 자신의 마음이나 소망을 그리고
오래도록 즐겁게 사는 영생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종교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곧 우리가 지향하는 것으로서의 의미를 충분히 담고 있고
그것을 자신의 삶 속에서 일궈낸 꿈에 담아 그림에 투영하고 있다.
색채가 화려하면서 온화하여 평온하고 잔잔하여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그림으로
이 시대의 메마르고 차가운 현대인에게 따스한 정서를 새롭게 일깨워 주고 있다.
원로화가 양계탁화백은
색채가 온화하고 독창적이며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가졌다
소재가 자연의 사실적 묘사가 아닌 작가 나름대로의 해석에 따른 창작품이어서
개성이 있고 예술적인 세계를 돋보이게 한다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바탕으로 작업한다는 작가를 미술평론가 박용숙씨는 색채의 조화로움이
우리나라 아악에 비유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인의 정서에 가깝게 다가가 있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이 있고 포근한 느낌의 작품세계를 선 보인다는 말이다
사랑의 멜로디 *8M(45.5cm x 27.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양계탁
사랑의 멜로디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양계탁
사랑의 멜로디 *6M(41cm x 24.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양계탁
女心 *4F(33.4cm x 24.2cm) 캔버스에 유채 2011
양계탁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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