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바다 등 물에 비치는 밝은 태양을 담은 '흑태양-영(映)', 태양을 배경으로
유려한 새들이 하늘로 비상하는 '흑태양-상(翔)', 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작가의 심상을드러내고 한층 유연한 역동감을 자아낸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품속에 여러 가지 부제를 달면서 밝게 변모하고 있다
<추연근화백 평론중 발췌>
추연근 화백의 작품은 무게, 넓이, 깊이감의 조화로운 색채가 돋보이며
조화로운 색채만이 아닌 안정된 형태, 대담한 붓터치는 성숙미를 더한다.
작품속의 선이 주는 형태미, 채도가 낮은 중후한 색감이 어우러져 가볍거나 경박하지 않은
묵직한 삶의 깊이와 힘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 느껴진다.
得生人道難 生壽亦難得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렵고
세상에 나서 오래 살기 어렵다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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