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정상을 오르다 보면 모진 바람과 눈보라를 맞으며 세월을 이겨낸 소나무를 보노라면 삶에 통달한 도인을 느끼는듯 싶다. 그 소나무 그늘아래 앉아 먼곳으로 시선을 옮겨보면 눈아래 펼쳐진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산을 많이 올라 그런 풍경에 익숙해서인지 전영화가의 그림을 보고 그 친숙감에 응찰할 수 밖에 없었다. 소나무도 좋아하지만 그 배경이 동해이기에 금상첨화로 무리를 해서 구입하게 됐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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