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 10:20

4번째 행그세에 처음 참여한 날, 포털아트 전시장에서 이 그림, 저 그림을 둘러보면서 가장 눈에 '화악' 들어온 그림이 이 그림 이었습니다.

(모든 그림들이 나름의 색깔과 개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떤 그림은 웹상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그림도 있었습니다. 그렇치만 대부분의 그림들이 실물의 feeling이 탁월한 느낌이었습니다.)

한눈에 들어온 이 그림은 우선 가격대가 만만치않고, 또 저는 개미형 초보 미술 애호가 수준이어서 선뜻 비용부담이 있는 작품을 구입한다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만은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강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눈도장만 찍다가 마침 경매에 올라오고 다른 분이 관심을 보여 타이밍이다 싶어 도전했는데 다행히 다른 분이 제게 양보하셔서 곧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스토리는 어렵고 쉬이 이해하기도 곤란하지만, 구성과 미술기법이 세련되고 우아하며, 독특하기까지 하여 결정했습니다.

작가님의 품격있는 이 그림을 잘 간직하고 많이 아껴줄 생각입니다!!

여전히 너무도 훌륭한 그림들이 많아서 계속 모셔올라면 이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ㅎㅎ

출처[포털아트 - lily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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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