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26. 14:34

직업이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인천공항 가는 길은 내집,
내고향 가는 길처럼 포근했다.

하물며 서해포구 내달리는 길 아래로 펼쳐지는 낙조나,
갯벌은 그리운 고향 엄마 품과 같다.

더우기 정박해있는 배를 보면 영낙없는 엄마의 손길처럼,
언제나 정겨웁고 다정하기만하다.

떨어지는 해 낙조위로 갯벌에 두팔 벌리는 뻘건 단풍의 물들임을 잊을 수 없다.

하물며 가을에 펼쳐지는 수풀사이로, 정박과 고요와 낙조는 한폭의 그림일진대,
어찌 이 그림이 그렇다 아니할손가??

출처[포털아트 - cyc]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리 보고 싶어요.....  (0) 2012.08.26
행상여인  (0) 2012.08.26
꿈의 한 조각  (0) 2012.08.26
초보적인 시각일까?  (0) 2012.08.26
꽃향기에젖어마음을치료하자  (0) 2012.08.26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