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8. 16:07

많은 사람들의 이름 가운데 단 하나 오른 나의 이름이 덜컥 낙찰로 이루어질지는 몰랐다.

길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간간이 베어든 햇살이 수림이라는 작품의 이름을 잘 비춰 주고 있다. 김광일화가의 그림은 저렇게 높이 막힌 현실의 틈사이로 희망의 빛이 깃들여 주길 바라는 북한 동포의 마음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그렇게 옳곧게 자란 나무처럼 화가로서의 인생에 따뜻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평론이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인지 알길은 없지만 그 색상과 감상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은 간혹 바라보는 그림속에서 상상이상의 기쁨을 던져 준다

출처[포털아트 - joha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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