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7개월된 예쁜 손녀딸이 남편이 안고 아침마다 집안을 돌며 그림순례를 시키면 유독 김길상님의 작품앞에서 열렬한 반응을 보이기에 남편과 작품하나 더 구입하자 마음이 통했습니다. 마침 단풍철 토요일이라 경쟁도 심하지 않을 것 같아 했는데 되었네요. 모자가 한 곳을 보고 있는 모습이 좋네요. 딸네가 자기집을 장만하여 내달 초에 이사가는데 시계도 사은품으로 주셔서 좋구요. 사실은 온라인상에 있는 모정이 더 마음이 끌리긴했지만 시계의 유혹도 만만찮고 ...그런데 우연찮게 저번 동심도 달항아리 안에 하동 둘이 있고 요번 작품도 달항아리 안에 모자가 있어 세트작품처럼 되었네요.

출처[포털아트 - pinky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