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그림을 보고 한동안 퍼즐 게임에 빠져 있었다. 먼저, 기하학무늬와 파이프 모양 등이 하늘, 땅, 바다에 빈틈없이 그려져 있어서 인터넷의 시대인 21세기 네트워크 세계가 떠올랐다. 이어, 유구한 세월 동안 이 땅에 살아 온 민초들의 마음을 표현한 民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인 음과 양, 낮과 밤, 산과 바다, 하늘과 땅이 보였다. 그림 상단의 좌우는 밤과 낮, 하단은 하늘과 땅, 땅과 바다 이렇게 세 곳에서 주제 간의 도킹 또는 인터페이스가 나타났다. 그리고 달님 속의 옥토끼를 만나려 하늘을 나는 동물은 숫토끼가 분명할 것 같다. 고석원 화백이 음양을 표현했다면….
출처[포털아트 - suhhl]
반응형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가득한 시간 (0) | 2012.07.09 |
---|---|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 (0) | 2012.07.09 |
순환의 바람으로 부터 (0) | 2012.07.09 |
헉!옆구리 반쪽같은... (0) | 2012.07.09 |
선에 더해진 기 (0) | 201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