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5. 18:15

최정길님의 2011년 작품(4F), '행복한 마을'입니다. 하늘은 하늘색이고 집들은 집색입니다. 나무는 나무색이구요. 집과 집들이 공간없이 붙어있네요. 행복...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제가 아는 행복은 작은것에 만족하는 마음입니다. 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얼어붙은 손을 녹여주기 위해 불씨를 나눠주는 마음,,, '빨강 마음'입니다. 행복한 마을엔 이런 마음의 사람들이 삽니다. 이웃과 어깨동무하는 마음, 이웃과 나누는 마음... 작은 화폭에 붉은 벽돌집들을 어깨동무처럼 그린것은 작가의 행복에 대한 생각, 바로 그대로 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wind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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