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소개] 수채화, 그 이상의 사실감 - 이재복 작가의 신작입니다.

언뜻 작품을 대하면서 수채화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의 사실감 때문에 관객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재복 작가는 세상과의 인연, 꿈과 이상향의 세계를 배와 바다, 섬 등의 소재로 상징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흑백톤의 작품들은 컬러풀한 느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잔잔한 감흥을 드릴것 입니다





 ▒▒ 작가의 말 ▒▒



리플렉션이란.. 나 자신은 변하지 않으나 보는 사람들의 시각, 혹은 주변환경에 따라서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일 수 있다는 데에 그 묘미가 있다.

내 그림은 리플렉션을 통한 인생의 객관적 고찰이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겠다.

특히 흑백으로 표현한 근작의 경우,

배에 묶여있는 끈은 세상과의 인연이고 배가 떠있는 바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며, 배경에 나타나 있는 섬이나 다른 자연으로는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향 혹은 꿈의 세계를 표현하려 하였다.

인연의 끈이 풀어지면 홀로 두둥실 이상향으로 떠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은 보이지 않는 다양한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있거나 묶여 있는 게 현실이기에 그 끈이 자연스럽게 풀어지거나 혹은 어떤 계기로 인해 인위적으로 끊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결국 인생의 여정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그 길고 외로운 기다림의 저편에 있어 결코 구체화 될 수 없는 이상향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 풍경을 절제해 약화시키는 기법을 선택했다.

칼라로 표현하지 않고 흑백으로만 작품을 표현한 것 또한 포커스 아웃 하여 나의 현실을 제 3자의 입장에 서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소설 혹은 영화적 기법을 빌려 쓴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 신규 입고작품 ▒▒

---

Reflection *10M(34.5cm x 53cm) 수채화

이재복(수채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가)

---

 

---

Reflection *6F(40.5cm x 30.5cm) 수채화

이재복(수채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가)



 

---

 

---

Reflection *6F(40.5cm x 30.5cm) 수채화

이재복(수채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가)

 

---

 

---

Reflection *(67cm x 48cm 약15호) 수채화

이재복(수채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가)

 

---

 

---

Reflection *(67cm x 48cm 약15호) 수채화

이재복(수채화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가)

 

---

<캐나다 뱅쿠버 아일랜드의 작업실에서 작품에 몰입 중인 이재복 작가>









<작품의 소재가 되고 있는 주변 경관 및 소재들>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