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말 나는 종암동 산꼭대기 판자집에서 보증금 3만원에 월 만원 달세방에 살고 잇었다. 막차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오르며 하늘을 보면 거기에 달이 있었다.
40년이 지난 오늘 김화백님의 그림속에서 옛날의 내 모습과 희망을 얘기하던 달을 본다.
이제는 없어져 버린 판자촌이 나의 거실에 고스란히 들어와 과거의 나를 잊지말라고 속삭인다.
달을 보며 낮은 자세로 살아야지!!!
김화백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kkk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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