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5. 20. 16:31

동양화가, 조선화가 오영성님이 못가에서 본 것들은 무엇이었으며 무엇을 말하고저 무엇을 그렸을까???
어디서나 보듯 오염된 폐수로 뒤덮인 흙탕물이었을까?
아니다. 물 위의 바람이었고, 연잎과 연꽃이었고,
자유롭게 늘어진 능수버들과 그 버들가지에 앉아
삶을 이어가기 위해 물고기 사냥을 준비하는 물총새,,,
바로 공간 속에 존재하는 순수를 보았고 그 순수를
우리 삶의 공간으로 끌어 들이려는 의도를 그림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림 속에서 자연을, 그 순수를 배울 수
있는 감상자라면 삶이 그만큼 순수한 풍요로 가득하길
염원하면서 화백의 염원과 하고픈 말을 그림에 담았을
것이다. 그림에서 그 순수를 배우면서 삶을 가꾸련다.

출처[포털아트 -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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