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신작소개2011. 12. 27. 15:22

 

 


도서명 :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



저  자 : 안호범

출판사 : 이종문화사

출간일 : 2009년 05월 01일

정  가 : 18,000원

총페이지 : 184p

크  기 : 135*215mm/무선제본

ISBN : 9788979291278




== 책내용 ==



-캔버스 위, 별빛으로 물든 화가의 그림자와 숨소리-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



원로화가 안호범 화백의 그림과 글을 담은 작품집,『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이 출간되었다. 안호범 화백의 미술관 개관 2주년과 화력 5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되는 이 책에는 그 동안 화백의 작품세계를 집약해 놓은 최신작들과 작품 활동 중, 틈틈이 집필한 글들이 어우러져있다.

색의 오케스트라, 일지(一志) 안호범 화백은 마치 여러 가지 악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화음처럼, 다양한 색채들을 연주하여 아름답고 정열적인 그림을 화폭에 담아내는 원로서양화가이다. 안화백은 국내유명화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화가로 국내최대 미술경매 사이트인 ‘포털아트(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3C90404EF9642905m/)’에서 작년 한해 130여점의 작품이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각종 미술 대전에서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작인 『감성과 시상의 스케치』에서 안호범 화백의 스케치 작품을 심도 있게 만끽할 수 있었다면, 이번 신간 『굴러가는 통나무의 아픔과 행복』에서는 안화백의 최신 작품은 물론, 뛰어난 글 솜씨도 볼 수 있다. 안화백의 예술과 생각이 집대성 된 이 책은 화백의 사랑, 가족, 자연관, 주관, 인생관, 예술관의 6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그림과 함께 화백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통해 안화백의 미술세계를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안호범 화백의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저자소개 ==



색의 오케스트라  서양화가 안호범 약력



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 경원대학 교수역임, 연변예술대학 겸직 교수

 한국 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 계간 미술과 비평, 국제문화협회 자문위원

 월간 아트벤트 편집 자문위원, 신미술대전 상임고문

 대한민국 미술단체 일원회 고문, 동대문미협 고문

 한국수채화협회, 서울미술협회, 가평미술협회 고문

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신미술, 경기미술, 경인미술, 모란미술, 현대미술, 국제미술, 교원미술 대전, 한국여성미술 공모전 심사위원

 한국미술연합회 수석 자문위원, 폴리스 저널 논설위원

 중앙 경제 신문 논설위원, 일지 안호범미술관 설립

 저서: 『미술을 통한 교육』<보육사>

   『감성과 시상의 스케치』<이종문화사>

     문교부지도서5종 새교실교육자료 7종 공저





== 차례 ==



추억의 숨결을 가슴에 안고

수많은 밀어를 간직한 낙엽의 떠나감은 그대의 숨결이었겠지.

알알이 떠오르는 영상들이 그림자처럼 그려진다.

영혼의 속삭임이 너와 내 깊은 가슴속에 한 일자로 그어진다.




행복이 있는 보금자리

손마디마다 굳어진 살갗이며 주름진 그 얼굴

어머니, 당신은 천사와도 같다.

자식들을 뒤에 두고 떠나간 어머님의 체온에 눈물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자연의 감동에 대한 재창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잎사귀 같은 고독이 밀려와도

커진 달이 좌절하고 체념해 설사 그믐달이 된다 해도

언제나 바람과 꿈을 좇아 끊임없이 일기장의 페이지를 채우듯 흔적을 남기고 싶은 것이다.




썩어도 준치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아픔의 전쟁을 치러야만

승리의 여신은 손을 들어주나 보다.

끊임없이 아파하며 정신을 다듬질하여 존재하는 나를 강하게 확인해야 한다.




밀려오고 밀려가는 인생이야기

요란한 빗소리가 생의 단면을 연주한다.

산천은 푸르고 힘차게 뻗쳐 있지만 가슴속 매듭이 습기 찬 호흡에 허약하게 오그라든다.

이제 영광의 나래를 펼치며 용암의 불길처럼 힘차게 뻗어나가야 한다.




돈키호테의 그림그리기

무엇인가 아련히 손에 잡히고 잡힐 듯 망막에 색과 형상이 머무르며

미소 짓는 환희가 느껴지는 그 날.

네모난 하얀 캔버스에 우주를 몽땅 넣어야지.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