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보고 있으면 정말 길을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새벽녁, 흐린 날, 구름이 잔뜩끼인 어느 시골
어디라도 사실 상관없다
내가 걸어온 길, 걸어가고 있는 길, 걸어가야 할 길
어떤 길이라도 결국은 내 흔적의 길, 그 길을 본다.
이 작품, 처음 포털아트 전시장에서 보았을 때
그 앞 소파에 앉아 이러고 한참을 올려다보았다.
최정길 작가의 작품은 색감의 사용과 표현법에 있어서
거칠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정감 같은 느낌이 든다.
더욱이 사실 작품과 액자가 어울리지 않아
아쉬운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은 액자와 작품이 또한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좋은 작품, 오래 두고 보려 구입했다
출처[포털아트 - xog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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