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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조경주 작가님의 강의에 참석해 유심히 마음에 품었던 작품이다.
토분의 편안함과 아련한 연인의 대화는 끝없는 우리네 삶을 노래하고 있는듯하다.
드러내지않아도, 편안하게 들어나는 토분의 흘근 아득하고 아련하여, 두 연인의 전설같은 대화를 엿들을수는 없지만, 더우기 잔잔하고 애절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네 삶이 그렇지 않을까.
때로는 애절하고 안타까웁고, 때로는 먼 미래를 끌어안고, 꿈을 이야기하며 녹녹찬은 현실을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 .....
... 백마와 두연인을 집안에 들이며 삶의 향기를 두른 둘의 대화가 하루에하루를 더하고 또 하루에하루를 더하여 영원히 끝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동물을 싫어하지만 ,말'은 나에게있어 기대고 싶고 만질수도 있는 친근한 존재가 되었다는 작가의 말이, 귓전을 울려 인연의 종소리가되는 오늘.
[작가노트] 중에서..
소재는 여인,꽃,나무,전통적인도상,새 ,달....등을 화폭위에 널어 놓고 나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어떨때는 일기처럼 적극적으로 표현되기도하고 편지처럼 수줍게 감추면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림에 신들린듯 오늘도 그려놓고 있다.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출처[포털아트 - mt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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