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19. 08:10

회사 가까이에 포탈아트가 있는데도
그동안 눈이와서 그림을 찾으러 가지 못했습니다.
눈이 녹은 덕에 오늘 강양순 화백님의 그림을 찾으러 갔고
집에 오랫만에 망치질 소리를 내며
그림을 걸었습니다.

그냥 하얗기만 했던 벽면이 그림으로 채워진다는 건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
그림을 집에 갖는다는게 또하나의 즐거움으로 남네요.
큰 홋수의 그림은 처음으로 가져보는 것이라
더 그 기쁨은 그림의 크기만큼이나 커지네요. ^0^

강화백님의 그림이 농협달력에 실렸고
송파구에서 전시회를 자주 여신다는 것 등등
우리집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작가분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또한 즐거움입니다.

그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데....
낙찰후기라고 그림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보는 말.....
그림은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집이 부자도 아니고 미술애호가도 아닌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어떤 그림을 만나고
또 그 그림을 나름 목돈을 들여가며 구입한다는 건.....
분명 인연인거라 믿습니다.

강양순 화백님의 이 그림도 그런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연을 자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조금 더 열심히 회사생활 해야겠습니다.

오랫만의 즐거운 주말이네요.....
자꾸 그림을 보러 마루에나가게 되는.....

출처[포털아트 - cws3838]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