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17. 09:10

제주의 돌...
글을 쓰면서도 참으로 소박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어감입니다. 물속에 반쯤 잠겨있는 흑백의 현무암 돌들은 고요하지만 약간은 이국적인 냄새도 풍깁니다. 제주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돌들이기에 그렇겠지요.

서울에서 바라본 제주의 돌은 저에겐 제주 본연의 향이 아닌 도시적인 세련됨으로 다가오네요. 흑백그림의 깔끔함 때문일까요.. 아님 돌이라는 소재 때문일까요...
문창배 작가님의 제주바다의 화려한 색채감도 좋지만
이렇게 담백한 작품도 그에 못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출처[포털아트 - 오늘도맑음]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