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의미
따스함이 사라진 시대, 건조한 일상의 반복이 당연시되는 시대에서 우리 내면의 정겨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듯한 작품입니다.
먼저 작품을 보고 경매버튼을 누르기전에 이 작품이 왜 따스함으로 다가오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채색, 복잡하지 않은 원근법이지만 무엇이 나를 따뜻하게 만들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님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남매혹은 부부로 보이는 자전거를 탄 남여, 하나가 아닌 둘. 멀리보이는 분홍색지붕의 집도 하나가 아닌 둘, 하늘위의 뭉개구름도 하나가 아닌 둘. 꽃이고 화분이고 외로이 홀로 존재하지 않게 하려는 작가의 따스함이 묻어나오는 작품입니다.
자전거를 탄 남여가 지나는 오솔길도 회색이 아닌 흐드러진 노랑으로 물들여진 따스한 집으로 가는 길로 표현됩니다.
따뜻한 작품을 간직하게 되어 영광이네요.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ky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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