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8. 8. 6. 13:15


* 작 가 문화춘(공훈예술가, 송화미술원 원로화가)
* 작품크기 (134cm x 68cm, 약49호)
* 제 목 장수산의 현암과 은파호(제작년도 미상)
문화춘 선생의 작품들은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오랜 작품활동과 경험에서 나오는 원숙미가 물씬 풍긴다.
작품 전반에 걸쳐 시적이고 풍부한 감정이 잘 드러나 있어 널리 대중들에게 보편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노화가답게 노련하며 품격이 넘치면서도 샘솟는 듯한 정서를 발산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으로 나날이 작품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장수산은 아름답고도 광활한 조망이 끝없이 이어지므로 중국의 강남 풍경에 비견되어 지나의 소강남(小江南)이라고도 한다.
기암 괴석으로 덩어리를 이루어 황해 금강으로 불리는데 아주 절경이라 한다
황해도의 금강산으로 불리우는 장수산의 현암과 은파호를 그린 이 작품은 인적이 없는 여름의 고요한 아침의 자연 정경을 느끼게 한다
계곡마다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소리, 봉마다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이 어서 오라 반기는 듯한 하네요
기묘한 바위미와 수백년의 고목들과 천고의 숲 등이 황홀경이고 경치 또한 볼수록 경탄을 자아낸다.
걸음걸음 발목을 붙잡는 절경 아름다와 웃음도 절로 나오고 명산과 잇닿은 은파호에 맑은 물 넘쳐흘러 고기도 많을것이니 누군들 예서 쉬이 발길을 떼랴.

출처[포털아트 - sroa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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