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거대했던 바위가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 단지 세월만이 흐른다고 저리될 수는 없을 터. 억겁의 세월동안 흐르는 물에 온갖 속기를 모두 다 씻어내고 마지막 남은 저 투명함. 인간에 의해 성형되고 분칠 되어 쇼윈도에 진열된 그 어떤 보석이 저 보다 아름다울까? 좋은 그림과 인연 맺게 해준 이화백과 포털아트측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blue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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