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렬 화가는 한국화를 주로 그리는 화가이다.
그는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든다.
이 그림 '시간여행-환희'도 구상과 비구상이 혼재해 있으며 비구상이 주류를 이룬다.
그의 그림은 우리 전통의 문양과 민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법상 그는 오방색(청,흑,적,황,백)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우리 전통의 색으로 여러 곳에 고루 녹아 있다.
우리의 전통 옷인 색동저고리나 비빔밥,기와집 처마의 단청,백자등이 다 오방색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시간여행-환희'가 뜻하는 것은 현재는 우리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과거에 우리는 욕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잘 참아내고 인내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작가노트를 보고 그림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와
우리 고유의 소중한 것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이 그림을 선택했다.
출처[포털아트 - sooo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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