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4.25 역시 백목련이 최고입니다.
  2. 2018.04.25 누구를 향한 몸부림의 그림인가?
  3. 2018.04.25 십장생의 낙원
포털아트/낙찰후기2018. 4. 25. 17:45


작년 가을, 손문익 화백의 '향-목련꽃'이라는 그림에 이여 올 봄에는 김도영 화백의 '목 련'이라는 그림을 갖게 되였습니다.
두 작품속 목련꽃 색갈이 향기짙은 백색이랍니다.

2~30여년전에 살았던 시골집 마당가에는 아주 큰 자목련이 두그루 있었는데 이른봄이면 온 동네에 좋은 꽃 향기로 뒤덮곤 했었지요.
영양이 좋은 탓인지, 꽃잎이 엄청 크고 무거워 일찍 떨어져 늘 치우는데 낙화된 모양은 그리 아름다워보이지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럴지라도 그때의 목련꽃은 지금도 내 가슴에 잔잔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 그런지 김도영 화백의'목 련'이 나를 추억속으로 끌어 드린것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산뜻하게 그려진 목련화, 역시 목련꽃은 백목련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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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8. 4. 25. 17:45


뜨거운 햇살이 코발트빛 바다위에 찬란히 부서지고 있습니다.
파도는 은빛 물살을 뿌려대며 밀려오고 흰 물보라를 남기며 밀려갑니다.
해변의 모래밭엔 젊은여인의 뒷모습이 "고독한 몸부림"으로 절규하는 멋진 그림.

청마 유치환선생은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절한 몸부림으로 '그리움'이란 시를 남겼지요.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뭍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아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그렇다면,
금파 화백은 누구를 향한 여인의 몸부림을 그리려고 붓을 들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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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8. 4. 25. 17:44


태양이 중앙 상단에 머물러 있고 학이 달을 물고 있다.
사슴 다섯 마리가 평화로이 뛰논다.

계속 이 작품을 관찰하다 보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두 마리의 학이 그림의 큰 비중을 담당한다.
화가는 학이 되고 싶었나보다십장생중 산과 물과 거북이는 생략 되었다.
아마도 배경화면 속에 어딘가 모셔두어 보는 이가 찾아보고 배치해 보도록 한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인생의 덧없음이 느껴진다.
십장생과 비교하여 짧기 때문이다

자신을 다시 바라보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의 귀중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는 무엇을 하여야 하나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출처[포털아트 - sbs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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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