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17. 14:05


금강산 일대는 태백산 줄기를 주분수령으로 하여 갈라진 산줄기들이 그의 동쪽과 서쪽에 수없이 뻗어 있으며 산줄기마다에는 투없이 많은 산봉우리 들이 잇달아 솟아 '1만2천봉'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 바로 이 옥녀봉(천녀봉)이 솟아 있습니다. 금강산의 겉모습은 응기운동에 적응하게 진행된 풍화작용과 침식, 삭박 작용에 의하여 변화되어 왔습니다. 금강산의 기묘한 절경은 산을 이룬 바위덩어리에 생긴 틈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금강산은 중생대에 생긴 화강암체로 되었는데 거기에는 식어서 굳어질 때에 생긴 수직틈결, 경사틈결, 판상틈결, 궁융상틈결 등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바위덩이가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받아 주로 틈결을 따라 틈이 나고 무너져 내렸으며 각기 독특한 형태로 부서지고 침식. 삭박됨으로써 천태만상의 봉우리와 돌기등, 기암괴석, 벼랑등이 생겨났습니다. 옥녀봉(천녀봉) 또한 60~90도의 급경사 및 수직틈 결면을 톱날모양의 연봉들로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우영님은 이 천녀봉을 너무 좋아해서 그려서 가지고 다니려고 이 디테일 콤팩트화로 그리셨나 봅니다. 크진 않지만 어느 곳하나 빠지지않고 오밀조밀하게 다 들어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가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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