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8. 10. 2. 09:29


최도렬작가님 작품은 처음으로 낙찰을 받았네요...원래 제가 작품크기가 작으면 낙찰을 잘 안받는데...워낙 작품이 좋네요

최도렬작가님의 작품을 보는 순간 제가 좋아하는 홍매를 참 아름답게도 창작했구나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청송관 최도렬작가님의 글씨도 예술입니다

최도렬작가님의 극락왕생을 빌며 이런 멋진 작품과 귀한 인연 맺게 해준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twka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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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24. 09:24


최도렬은 정종여와 리석호에 필적하고 1993년까지 장수하여 그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던 대체 가능한 거의 유일한 1세대 조선화가였다. 또한 최도렬은 역대 조선화가 중 가장 힘 있고 특이한 명필체를 자랑하기 때문에 그의 그림 관전 포인트는 늘 서화(글과 그림)의 2가지 시점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소품 형식의 선물 그림을 찾아오는 벗들에게 즉석에서 곧잘 그려주었다고 한다. 이 참새와 매화 그림은 미리 준비해둔 일반적인 크기의 그림이 아닌 임의 크기로 자른 화선지에(91*21) 그린 즉석 선물 그림일 가능성이 많다. 족자가 되기에는 너무 폭이 작은데, 이 작은 폭 때문에 매화의 밑둥은 여백이 없이 좌우로 꽉 차게 그려져 무게감을 던져주고 있다.
세로로 긴 화폭 사이즈에 착안하여 작가는 매화의 한 가지를 용의 꼬리처럼 힘있게 휘갈겨 늘여 놓았다. 그 위에 참새 한쌍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마치 실제 살아 있는 참새들처럼 수컷은 다소 경계심을 보이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다정하게 수컷을 바라보는 암컷은 화면의 긴장을 풀어 주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암갈색의 매화나무와 살색의 참색들, 그리고 홍매화 잎들과 나무 옹이의 청색 반점들은 다채로운 색채적 어울림과 중후한 조화를 선사하고 있다. 밑둥의 매화 가지들을 묘사한 힘있는 곡선과 직선의 필선들에서는 대가다운 기상이 안겨온다. 제목 글씨의 참새와 매화, 청송관 최도렬의 서명에서는 천하명필의 운율과 서도의 달관이 배어 있다.

출처[포털아트 - jang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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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2. 09:53


작은 그림인데 나름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대나무는 생명력을 상징하여 강직한 성격은 곳 인간의 품행을 표현하는 느낌도 든다. 사실 마지막 경매순간에 제가 이 그림을샀는데 지금생각 해보면 왜 제가 그렇게 샀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지금 자세히 그림을 보면 몇 안되는 대나무잎과 가지 사이에서 대나무의 성격을 아주 명쾌하게 표현해주었는 사실과 이어지는 대낭수이야기가 볼 때마다 해주는 것 같다. 작지만 곧은 성품을 알려주는 대나무이야기..역시 명화가 다운 작품을 제가 운좋게 고른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helen01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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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5. 26. 10:34


경쟁이 심할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시작가로 최도렬 화백님의 유작을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최도렬 화백의 경우 거의 초창기에 북한에서 조선시대까지 전해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한국화(북한에서는 조선화라고 부르더군요)를 계승하여 발전시킨 1세대 예술가라고 합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한국화(동양화)에는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몰골법과 구륵법 2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작품은 몰골법으로 그려진 그림이더군요. 몰골법의 경우 덧칠 없이 한 붓으로만 그려내야 하는 기법인 만큼 정말 숙달된 화가가 아니면 힘든 기법인데 최도렬화백께서는 자신의 필체로 소재인 난꽃(북한은 두음법칙이 없어서 "란꽃"이라고 하나 봅니다)을 몰골법으로 디테일하게 잘 표현한 것이 직접 보니 너무 잘 느껴집니다.
최도렬 화백의 얼마안되는 유작인 이 작품도 고이 가보로 간직하며 걸어두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oony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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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5. 15. 19:15


너무도 오랜만에 귀한그림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막상 그림을 받아보니 더욱더 멋있고 힘이있어 마음이 흣믓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musang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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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5. 3. 26. 09:37

버드나무 가지 아래에서 내가의 새우 군상들이 어지러이 노닐고 있는 풍경화다
최도렬의 힘차고 거침없는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최도렬은 글씨도 명필이라는 칭송을 받는 1세대의 화가답게 서명의 필체도 멋들어진다. 그는 비교적 오랜 수명을 누리며 화업을 꽃피워 북한에서는 조선화 화가로서 최고 대가의 반열에 올라 있다.
버드나무 가지에는 큰 매미가 앉아 노래를 부르며 새우들의 놀이에 흥을 북돋고 있다. 그리고 버들잎의 한들거리는 풍광이 시내가의 일렁이는 물결에도 나부끼도 있다. 운치와 간결한 기운, 그리고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출처[포털아트 - jang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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