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5. 8. 6. 16:27

이번이 4번째 구입한 작품이지만 조선아님의 작품은 처음이네요. 포털아트를 통하여 미술작품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경매에 참여하든 참여하지 않든 하루에 한두번씩 작품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사실 조선아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그냥 일상적으로 들어와 훑어보던 도중 유난히 관심을 끄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조선아님의 시간여행.... 그림이 마음에 들어 인터넷을 통해 조선아님을 검색해보니 꽃그림을주로 그리시는 분이시네요. 그런데 이번 그림은 물에 비치는 달과 나무의 그림..마치 한편의 사진 작품을 보는 것처럼 둥근 보름달과 호수로 보이는 물에 비친 그림자...그리고 외롭게 서있는 나무와 그림자..마치 마법의 세상을 들어가는 입구처럼 저의 마음을 끌어들여 경매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에게는 좋은 그림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못한지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낙찰을 받았답니다. 거실에 걸어놓고 보니 거실이 항상 보름처럼 환해졌네요.

출처[포털아트 - san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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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5. 7. 20. 14:24

조선아선생님의 시간여행을 보면서,
한폭의 꽃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바이올린을
함께 함으로써 아름다움이 배가 되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걸어두고 행복하게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park544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5. 1. 16. 16:15

꽃과 나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가듯이 사람과 그림 역시 없어서는 안될 그러한 관계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우리 일상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것이 곧 그림이 아닌가 보니다 이번 기회에 좋은 그림 갖게 해 주신 포털아트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kjs200404]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2. 10. 13:22


포털아트 온라인 전시장에 있는 조선아님의 작품을 보다가 이 그림이 눈에 띄여 눈여겨 보고 있던 중에 경매로 나와 낙찰을 받게 되었네요.

처음 이 그림을 봤을때 몇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트와일라잇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감상일 수 있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그렸던 숲속풍경과 매우 흡사한 작품이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제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터치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보이고, 보고있노라면 때론 몽환적이고, 때론 포근하고.. 그림 안의 또 다른 세계가 있을 듯하여 상상력을 펼치게 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작품인 것 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ete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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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1. 6. 11:17

따뜻한 느낌이 좋아 조선아님의 작품을 눈여겨 보던 중에,

돌담의 틈 사이로 피어난 보라색 꽃 그림을 보는 순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요즘말로 심쿵..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하고, 여리면서도 강인해 보이고,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한 느낌...

힘내라고 다정하게 다독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 받아보니 더욱 위로가 되는 작풉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ete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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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시간 여행
작품규격 : 8F(38cm x 45.5cm)
재    료 : 장지위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4
작 가 명 : 조선아



[작가노트]

삶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진다.
무엇이 바쁜지 365일 동안 하루하루 쉴 시간 없이 스쳐지나간다. 그러다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 평화로운 하늘 빛이 있었다.
내 어린 시절에 느낄 수 있었던 휴식 같은 하늘 빛이었다.
평화로운 휴식과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푸른 초원 끝에 하늘 속의 구름이 어느 순간 내 마음 끝에 와 닿았다.
구름은 내 마음의 평화이고 초원은 내 마음의 휴식 인 듯 하다.
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구름,들판, 꽃(들꽃, 야생화)을 소재로 하여서 내가 가보지 못한
풍경 아니 혹시 스쳐 지나면서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전원 풍경을 내 작품 속에 담아본다. 자연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내 자신의 언어로 작품에 이입시켜서
시간속의 여행을 완성한다.

내 작품의 작업은 수간 채색이기에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4번 배접한 장지위에 20번 정도의 아교 포수위에 물감은 여러번 중첩시켜서 작품을 완성한 다. 수 많은 붓질이 되어야만 완성되기 때문에 때론 현대적인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은은한 우리 순간 채색이 채색을 입혔을 때 완성도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힘들어도 이 작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동양화의 진채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물의 느낌도 서양화에서 볼 수 없는 수용적인 느낌이기에 전체적인 느낌이 푸근하고 따뜻한 질감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내가 택한 소재 자체도 우리의 전원풍경 같이 향수 같은 애틋한 소재이기에 동양화의 수간채색과 잘 어울린다.

모든 작가가 그러하듯이 세월을 살아오면서 기억속에 계속 잠재되었던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들어가서 그 행복한 시간을 내 작품 속에 넣어본다. 작품에 임할때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욕심없이 내가 그리고 있는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호흡하고 향수와 같은 고향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작품화 시키려고 노력한다.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3. 25. 09:32

처음으로 화가의 손길이 닿은 작품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답니다.
서예작품은 몇점 지니고 있지만 얼마전 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는데 길고 긴 복도에 그림을 한점 한점 걸어 두고 싶어 자주 경매 작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작품이 있어
운 좋게도 조선아 화백님의 그림을 낙찰 받았습니다..
정확한 꽃이름을 몰라 주변사람께 물어도 보고, ..
찾아도 보고,..쑥부쟁이였습니다. 쑥부쟁이....

직접 그림을 받아보니 컴퓨터 화면으로 보던 것보다 더욱 아름답고 꽃송이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생명과 기다림, 그리움....
작품을 아끼며 고마운 마음으로 감상하겠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언제부턴가 자꾸, 그 사람이 보이고.
그러다 보면 이름이 알고 싶어지고.
이름을 알게 될 즈음이면 그 사람은 이미 내 마음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요.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
쑥부쟁이 이름을 알아가는 것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알고 나니 더 보이고, 사랑하니 더 예쁘고,
마침내 숨어 있는 면까지 속속들이 사랑하게 되는,
그런 예쁜 사랑.

어느 시인의 “쑥부쟁이 사랑”시 구절이 생각나는 군요~~

사랑하면 보인다, 다 보인다
쑥부쟁이 꽃과 처음 인사했을 때
드문드문 보이던 보랏빛 꽃들이
반가운 눈길 맞추다 보니

이름 몰랐을 때 보이지도 않던 쑥부쟁이 꽃이
이름 알면 보이고 이름 부르다 보면 사랑하느니

사랑하는 눈길 감추지 않고 바라보면, 모든 꽃송이
꽃잎 낱낱이 셀 수 있을 것처럼 뜨겁게 선명해진다

어디에 꼭꼭 숨어 피어 있어도 너를 찾아가지 못하랴
사랑하면 보인다, 숨어 있어도 보인다.

출처[포털아트 - dl5148]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9. 11. 16:25

처음 수선화 그림을 보았을 때 그림이 단아하고 소박해 보이는 것이 우리 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이 엿보여서 작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작지만 청아한 아름다움이 품겨 나오는 것이 매일 아침마다 사무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입구에 걸어 놓으려고 한다.
화려한 작품도 좋지만, 언제 보아도 은은한 향기가 품어져 나오는 하얀 꽃이 참 좋았다.
수선화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는 꽃말처럼 조선아 작가의 은은한 수선화가
사무실에 향기가 되었으면 한다.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신 조선아 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kyurangu]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