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夏路(하로)의 母情(모정) |
작품규격 : | 15F(53cm x 65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07 |
작 가 명 : | 정황수 |
*작가노트* 들고 가기도 힘든데 어떻게 저렇게 손도 안대고 이고 가나 하며 관심을 갖게 된 어느 아주머니의 모습이다. 등에 업힌 아들도 덥고 본인도 얼마나 더울까? 보자기로 업어야 했던 갓난아기 이기에 더워도 참는가 보다. 어머니이기에 힘든 내색 안하는 것 같아 보였다. 머리에 이고 가는 그 소쿠리가 안 무겁냐고 물어보면 그 미소 띤 얼굴로 늘 대답한다. ″이렇게 안하면 어떻게 살아요.″ 괜히 미안해졌다. 이고 가는 소쿠리 안에 수박과 참외가 더 커보였다. 그 날도 골목골목 누비는 아주머니의 과일 사세요 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아마도 그 갓난아기가 지금은 30대 청장년이 되어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랐기 때문이다.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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