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2. 24. 13:23

이 그림을 보면서 힘들었던 2014년을 정리해야겠어요. 2015년에는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어요.~~

출처[포털아트 -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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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3. 8. 20. 18:41

처음 구매하여 첫 사랑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하여 맘 진정시키고저 구매작품 한가로움을 본다. 한필에 벼락같은 고통이 따른다는 어느 평론가의 말이 실감나지 않는 정녕 한가한 풍경에 부드러운 필치가 쏙 안겨 첫 구매라는 과오(?)를 저질러 놓았다. 어디에 어덯게 걸어볼까 궁리중에 상상은 커다랗고 구름타듯한 이미지가 에이 서재에 한켵이 어울릴 것 같다. 첫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도 좋겠지요.

출처[포털아트 - 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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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4. 09:31

소 한마리를 큰 재산으로 여겼던 70년대 중반, 서울의 어느 출판사에 취직을 하여 상경했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을 조금 모아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송아지 한마리를 사드렸지요.
잘 생긴 애기 황소를 늙으신 아버지는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시며 정성을 쏟으셨답니다.

젊은이는 너무 잘 사드렸다는 생각에 즐거웠고 가끔 집에 내려 갈때마다 멋지게 커가는 송아지를 보며 아버지의 말벗도 되주고 행복도 듬뿍 안겨주던 황소가 얼마나 대견하고 좋아 보였던지... 그 시절이 마냥 아름다웠습니다.

꼭두새벽만 되면 볏단,콩깍지,싱싱한꼴이랑 송송 썰어 고운 쌀겨 듬뿍 넣어 사랑방 부엌에 걸어 놓은 검고 큰 솥단지에서 푹푹 삶아 내셔서 김이 모락 모락 나던 소여물을 배 터지게 주시고는 그윽한 사랑의 눈으로 지켜 보시던 아버지, 지금은 그 아버지가 계시지 않지만 더욱 그립고 많이 생각납니다.

묵경선생은 어쩜 그런 그리움이 쌓여서 "소와 민들레"라는 매체를 통하여 나름 한국화의 한계를 넘어보려고 붓을 든지도 모름니다. 저런 소그림을 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물을 맛있게 먹고 있는 송아지, 우람한 황소가 되가는 그림을 그리는 애정 어린 심정으로 다하지 못한 효도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을 겉으론 절대로 표현 하지 않으시던 그 아버지를 그려봅니다. 옛날 그 젊은이도 지금은 손주손녀를 셋이나 둔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이제 그 아버지는 증조 할아버지가 되셨군요.

아버지! 이 나이에 왜그리 보고 싶은겁니까? 사랑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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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2. 12:13

그래, 아침에 태어나 들판에 나가 우지마라
언제나 많은이 위하여 죽는힘 다하여 일 하엿을진대, 알아주는이 없어도 네 큰눈망울거울 같으랴?
저녁에 태어나 게으른 소되어 고삐끼고 맨발로 어렵게 걸어 멍들도록 일하여도,,네발톱에 낀 풀잎만도 못하더라,
언제 자유로와 네벗 민들레와 언제나 자유롭고, 행복하길,,
풀 가득한 동산에서 꼬리흔들며, 뉘가와도 아는척마라,,,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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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여물을 주는 소년
작품규격 : 20M(73cm x 51cm)
재    료 :
창작년도 : 2004
작 가 명 : 장복수(08’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평론]

소와 민들레의 한국화가

현대 한국화의 매체적 위기와 그 극복은 현대 한국화가의 화두이다. 묵경(默耕) 장복수 화백도 일찍이 20대 때부터 한국화의 전통을 학습한 후 자기만의 표현방식으로 한국화의 매체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작가이다.

그는 1993년의 석사학귀 논문에서 조선말기의 소치 허련과 미산 허영, 근현대의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등 크게는 한국의 전통화단이자 작게는 한국 남종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연구하였고,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적 소재와 주제의 초기 개인전을 1992년부터 꾸준히 개최하는 등 전통 한국화의 기본에 충실한 작가이다. 그러나 그도 그림을 시작한 이후 한국화가로서의 기본적 화두를 벗어나 본적이 없으며, 이미 학부시절부터 전통적 정신과 문화를 주제로 삼되 창작의 재료와 조형성에 있어서는 늘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변길현 : 학예연구사)

'전통+현대' 리얼리즘 감각

한국화의 현대주의에 있어서 친(親)현대와 탈(脫)전통 문제는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화가들의 실험정신에 대한 열정은 이를 충분히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젊은 한국화가들은 한국화의 과거적 전통이나 전통성에 입각한 근대적 이념이나, 양식계열에 대한 따른 소속의 당위 명분에 매달리거나 근대적 이념을 추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의 현실적 존재감을 반영하고 완전이 독자적인 개성을 표출하고자 온 힘을 쏟고 있는 점도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양상은 급변하는 현대에서 시대를 구분 짓지 않으며 기성작가들도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장복수 화가는 예전보다 훨씬 현대적으로 변화되어 있다. 모노톤의 색채는 많이 사용되어 중후한 이미지를 구현해 냈으며, 선생이 즐겨 사용했던 그림소재 '소'와 '민들레'역시 탈 전통이니, 친 현대의 공론을 이미 벗어나 단지 선생의 화업의 표현매체로서 자유로운 창작의 폭을 세련되게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선생의 작품에 나타났던 '소'이미지들은 주로 밭을 갈거나, 서 있거나 누워있는 모습, 되새김질하는 모습이거나 소싸움하는 모습은 내 안에 존재하는 이성과 감성, 적극과 수동, 강과 약, 선과 악 등을 상징했다면, 이번 소개된 작품에서는 이를 뛰어넘어 생명력에대한 애착과 세월을 관조하는 여유로움이 훨씬 강하게 묻어나는 공간으로써 작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과 인간, 사물과 하모니를 이루고 예전에 '소'나 '민들레'에서 보여줬던 세상과 자신과의 투쟁이나 경쟁심 같은 것은 이미 사라지고, 사랑과 이해와 기쁨과 희망같은 풍요로움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색채구현은 한국화의 매체적이나 표현적 한계를 극복하여 독자적인 표현방식으로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는데 성공된 화업의 발현이라 해도 어떤 하자가 있으리.

선생의 이런 한국화적 표현은 주로 고전의 전통으로 부터 간취된 형상표현의 방법론을 사물표현에 동시적으로 드러내면서 개인의 감성으로부터 발현된 동양회화적 심적 속성을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까지 하다.
즉 형식과 내용측면에서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독자적인 회화방식을 추구하고, 결국 한국적인 소재나 방식을 버리지 않고 현대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의 예술인으로서의 자세가 한국화단의 논란성의 요지를 떠나서 한 화가로서의 훌륭한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호매갤러리 발췌-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5. 3. 14:13

어릴적 고향의 봄날을 기억하며
이벤트경매에 참여하였는데
행운이 따랐습니다.
장 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
심히 기쁨니다.
이러한 기쁨을 주신 포털아트에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pbw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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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4. 27. 18:23

주술적 느낌보다 본연의 모습에 다가서는 오행에 근원을 둔 채색의 느낌이 있는 작품에서 난 과거로 부터 잊혀진 기억을 찾고싶었다. 그것은 오방색에서 살아 움직이는 소의 움직임에 있었다.

출처[포털아트 - yoori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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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4. 27. 10:23

나는 어렸을 때 노란 수선화 꽃을 매우 좋아 했었다.꽃잎도 아름다웠고 은은한 향기도 좋았다.또한,소 풀을 뜯기라는 어른들의 말에 저녁 어스름까지 소를 이리저리 몰고 다니던 기억이 난다.내가 좋아하는 수선화와 소가 한곳에 있었다.주저없이 입찰하면서도 솔직히 내곁에 오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나의 입찰 가격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양보해 준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다.소와 수선화를 곁에 두고 아련한 옛 어릴 적 시골을 즐겨 보련다.

출처[포털아트 - chang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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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4. 27. 09:23

한국화가이시자 현대적 새도운 시도를 하고 계시는 묵경 장복수 화가님의 작품을 포털아트에서 계속보고 있던중 이번 이렇게 십만원 경매를 통하여 착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특히 소를 통하여 생명력, 삶을 관조하는 풍요함과 여유로움이 훨씬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삶이 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함을 소 그림을 보며 또 한번 되새겨 봅니다.

항상 좋은 소식과 좋은 기회를 주시는 포털아트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marimb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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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4. 25. 12:32

아, 이런 행운이 내게도.
장복수 화백의 멋진 그림을 얻게되었다. 오랫동안 장화백의 그림을 갖고싶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낙찰받게 되는 행운이 내게 온 것일까....
장화백의 그림은 한국화를 전통적인 기법과 감각을 유지한 채로 가장 현대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포털아트의 이벤트경매에서 행운의 기회를 갖게 되어 고맙고, 한편 그림값을 제대로 치루지 않은 것같아서(?) 미안스럽기도 하다.

출처[포털아트 - J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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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