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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9 Red Rose - 작가 이영학
  2. 2012.06.20 하얀목련이 필때면,,
  3. 2012.06.02 생각보다 예쁜 그림입니다.

작 품 명 : Red Rose
작품규격 : 6P(27.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영학



[평론]

이영학 작가 6번째 개인전 '봄소리-가을느낌'

인천광역시 초대작가이자 인천미협 수요사생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인천은 물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학 작가가 6번째 개인전을 연다.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단성갤러리에서 열릴 이번 전시의 제목은 '봄 소리-가을 느낌'으로, 목련의 맑은 청순함과 해바라기의 힘참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주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련과 가을의 끝자락에 부는 찬바람에도 꼿꼿한 해바라기를 테마로 삼았다.
하지만 여느 전시와는 다르게 꽃의 강인함에 주목한 이 작가는 이를 거칠고 두터운 붓터치를 통해 나타냄으로써 꽃의 이면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 구상에 의욕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소재, 구성, 재료 등 많은 작품의 변화를 시도하려고 했다."며 앞으로 많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나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에 몰두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부일보 방혜석 기자



계절로 본 생성·소멸의 의미

서양화가 이영학이 여섯번째 개인전 '봄소리-가을느낌'전을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26일 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연다.
20년이 넘는 화력을 지닌 이영학은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작가다. 세월의 연륜만큼이나 그의 작품 경향도 여러번 바뀌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의 세월과 삶의 부침을 겪으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는 더욱 공고화됐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누구나 공감하는 감성의 세계에 주목했다. 아직 남아있는 겨울밤들이 숱한데 개인전 주제가 '봄소리-가을느낌'이라니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영학은 겨울이 오기 전에 경험했던 봄과 가을의 느낌을 회상하며 새로움을 맞이하려 하는 것 아닐까.
이번 전시에는 꽃과 풀잎, 꽃잎을 소재로 한다. 만물이 생성하는 봄과 생성 이후의 소멸을 준비하는 가을과는 무척 대비된다.
그는 생성 및 소멸의 의미를 담고 있는 3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또다시 반복되고 마는 세계를 그리워하고 있다.




한 겨울 만나는 봄과 가을

"나이 만 50세에 나름대로 의미있는 전시를 하려했습니다만 부족함이 많습니다. 오셔서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중견의 이영학 작가가 오랜만에 개인전을 열며 초대장에 써놓은 글이다. 개인전은 5년만이다. 지난해부터 작심하고 내내 심혈을 들여 준비했건만 작품들이 의도에서 한참을 벗어나 있다고 말한다.
"매번 전시마다 느낀 것은 몰두하고 있을 때는 놓치고 다른 풍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야 비로서 개인전을 펴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번에는 다르네요. 오랫동안 작업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게 됐습니다. 그 부분은 기분 좋습니다."

줄곧 문(門)을 테마로 작업해온 그다.
과거와 현재, 미래에서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납嶽� 문이라는 데서 출발한다. 문을 통해 태어나고 죽는다는 철학을 담아 사실적이고 리얼한 표현으로 다가갔다.
점차 은유적으로 넘어간다. 한동안 오브제 작업을 거쳐 어느 순간 장미가 소재로 등장한다.
여전히 문에 대한 이미지는 있다. 성긴 천을 부착시켜 창의 효과를 나타내는 식이다.
이번엔 목련과 해바라기에 꼿혔다. 그리곤 타이틀을 '봄 소리-가을 느낌'이라고 붙였다.
"계절의 출발인 봄과 완결성 있는 가을을 담으려 했습니다. 청순함과 힘찬 느낌을 목련과 해바라기로 담아보려했지요. 이미지를 찾아내기 위해 4~5개월의 습작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결과, 작품에서 꽃은 단순히 꽃으로만 머물러있지 않다. 작가의 심상이 녹아 봄과 가을로 되살아 났다.
이전의 무채색 대신 화사함을 취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밝음으로 한발 나서려 시도했다는 설명이 붙는다.
"캔버스에 1차적으로 오브제 작업을 해요. 문에 대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한 작업이지요. 다음은 색에 질감을 더하는 단계입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주려 노력했습니다."
인천에서 자리를 펴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인다.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보다 많은 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작가들 모두의 마음일 겁니다. 공교롭게 지역 내 여러행사로 전시할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움이 큽니다." 36점을 내놓는다.
26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서울 종로 단성갤러리를 채운다.

/인천신문 김경수 기자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0. 11:34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못할 사랑이라고 하던데,그래도 누군가가 내맘속에 자리잡고 있다면,기억하지도, 생각치도말자면서 기다리게하는 목련,그래서 봄날의 하얀목련은 기다림의 사랑이라고 하던가요,,갑자기 넉넉한 여자 양희은이 왜 생각나죠? 하얀목련이 필때면,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 모습, 하얀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을,언제 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여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가슴 빈 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이제 봄이 일어나는 녹색위로 곧 꽃망울 터트리려는 저 자태속에서,,하얀 그리움, 사랑, 외로움 느껴 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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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 08:25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어느새 우리 마음에 다가온 봄의 향기. 그 향기 속에 젖어서 새로운 희망의 숨을 쉬는 내 마음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봉오리들. 절제된 색채의 배경에 물들어가는 심경의 파노라마가 겹쳐서 은은히 드러나고, 아직 화려하게 자신을 치장하길 거부하는 봉오리는 침묵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움의 향연을 답보한 채 보는 화자(話者)가 원하는 색채와 모습으로 자신을 터뜨릴 수 있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열어놓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미학이 물씬히 배어 있는 작품이다. 단일 색채로 표현하기 힘든 작가의 마음을 절제된 오브제의 형상을 통해 충분히 그리고 심원히 그려낸 좋은 작품이다. 나는 아직 피지 않은 저 봉오리들을 내 마음속에 깊이 담아 두고 싶다.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었고 전개되었으나 그래도 펼쳐나가야 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저 봉오리들을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고이 간직하고 싶다. 내 심경을 비춰주는 숨겨진 또 다른 명경으로서 길이길이 간직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출처[포털아트 - Lov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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