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5. 5. 11. 11:37

전부터동경하던 이동업 작가님의 초승달 작품을 품에안게되어 너무나 감개무량 합니다.
작품을 볼때마다 어린시절 동산에서 바라보던 달밤이 아련 하네요.
바쁜 일상에 밤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없이 지내왔는데 초승달 작품덕에 자주 옛 향수에 젓을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을 창작해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리며 품에 안겨주신 포털아트에 거듭감사 드림니다.

출처[포털아트 - edas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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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5. 5. 7. 08:13

징검다리 휴일이라 더 기다려야 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아직 자리를 못찾아서 책상 위에 기대어 놓았는데,
좋다~.

힘들고 지칠때 보고 오면 좋은 바다~
그림 한점에 바다가 있다.

큰아이랑 함께 고르고
신랑한테 한소리 듣고
무리를 해서 산 생애 첫 그림 ...
오래 오래 내 곁에서 위안이 되어주길



출처[포털아트 -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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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5. 4. 15. 17:27

이동업님의 꽃 작품들 중 좀 다르게 표현된 그림입니다. 기존이 작품들 보다는 좀더 동화적이랄까. 기존의 작품이 우아하면서 차분한, 클래식한 그녀였다면, 이 그림은 꽃 봉오리 안쪽으로부터 나오는 환한 기운이 마치 깊은 곧으로부터 뻗어나오는 생명력과 희망이 표현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아주 밀도 있게 표현한 기법이 눈을 가까이 대고 봐도 갖가지 색감을 느끼게 해주어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소장하려고 하게된 이유는 강남의 모 레스토랑에서 김중만 사진작가의 꽃 사진 작품을 본후 계속 이 작가님의 그림이 머릿속에 맴돌았기 때문입니다. 50호는 훨씬 넘어보이는 사진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이 그림을 떠 올리게 된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두 작가의 작품에서 같이 느끼게되는 작가의 열정과 그에서 표현된 아름다움 연결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해맑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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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달밤
작품규격 : 20P(53cm x 7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이동업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일출봉
작품규격 : 10P(53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5
작 가 명 : 이동업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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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소나무
작품규격 : 4F(24cm x 3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03
작 가 명 : 이동업

• 학력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개인전
- 1991 두빛갤러리. 대구
- 1993 봉성갤러리. 대구
- 1994 단성갤러리. 서울
- 1994 송아당화랑. 대구
- 1995 송아당화랑. 대구
- 1995 현대아트갤러리. 서울
- 1996 한성갤러리. 대구
- 1999 송아당화랑. 대구
- 2003 인사아트센타. 서울
- 2003 동원화랑. 대구

• 기타
- 화랑미술제 3회. 예술의전당. 서울 (1996. 1998. 1999)
-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BEXCO. 부산 (2002)
- KCAF.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전당 미술관. 서울 (2004)
- 단체전. 기획전. 초대전 130여회 출품

•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동 46-3
• Tel : 02-448-3639 / H.P : 010-9100-0033
• 홈페이지 : http://www.leedongup.com
• E-mail : duleee@korea.com


LEE DONG-UP
- Graduated School of Fine Arts, Youngnam University

- Solo Exhibitions 9 Times (Seoul, Daegu)
- Seoul Art Fair 3 Times, Seoul Arts senter (1996, 1998, 1999)
-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BEXCO, Busan (2002)
-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Seoul Arts center (2004)
- About 130 Times of Group & Invitation Exhibitions

• Address : 46-3 Ogeum Songpa Seoul. KOREA
• Tel : 02-448-3639 / H.P : 010-9100-0033
• Homepage : http://www.leedongup.com
• E-mail : duleee@korea.com


자세히 보기
1977 앙데빵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9 앙데빵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85 경상북도 미술대전. 서라벌문화회관. 경주
대구 미술대전. 대구시민회관. 대구
1986 NUDE전. 태백화랑. 대구
대구, 인천청년작가회전. 경인미술관. 서울
대맥회전. 중앙미술관. 대구
1987 대구의 자연전. 예맥화랑. 대구
대구청년작가회전. 청구문화공간. 대구
대맥회전. 동아미술관. 대구
겨울전. 태백화랑. 대구
1988 대맥회전. 온다라미술관. 전주
대구청년작가회전. 대백갤러리. 대구
대구청년작가회전. 윤화랑. 울산
대맥회전. 중앙갤러리. 대구
1989 대구청년작가회전. 대구시민회관. 대구
한국청년구상작가회전. 로타리화랑. 부산
대맥회전. 대백갤러리. 대구
1990 대맥회전. 한성갤러리. 대구
여름수채화방향전. 갤러리수채화. 부산
영전. 동아미술관. 대구
대구미술협회전. 대구시민회관. 대구
영호남미술교류전. 대구시민회관. 대구
5인전. 두빛갤러리. 대구
1991 제1회 개인전. 두빛갤러리.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전. 대구
영호남교류전. 남도예술회관. 광주
오늘의 표현전. 벽아미술관. 대구
심상전. 봉성갤러리. 대구
대맥회전. 동아미술관. 대구
동서양화 소품전. 대백갤러리. 포항
1992 5인 작가초대전. 두빛갤러리. 대구
목우회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일곱사람전. 대구은행전시장. 대구
대맥회전. 동아미술관. 대구
영남작가초대전. 한마음전시실. 울산
심상전. 동아미술관. 대구
심상회,남맥회연합전. 남봉미술관. 광주
1993 제2회 개인전. 봉성갤러리. 대구
목우회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양화15인초대전. 국제갤러리. 대구
서양화 5인 초대전. 대구미술관. 대구
대맥회전. 대백쇼핑갤러리. 포항
서양화7인 초대전. 대구은행전시장. 대구
동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구상작가 5인 초대전. 세일화랑. 대구
93송년 작은그림초대전. 민갤러리. 대구
남맥회,심상전교류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1994 제3회 개인전. 단성갤러리.서울
제4회 개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대구미술협회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94한국미술의 주체성과 질서를 위한
조명전. 코스모스갤러리. 서울
100인 부채그림전. 예림화랑. 대구
6인작가 초대전. 중앙화랑. 대구
심상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생활속의 6인의 모색전. 뜨레모아. 대구
동인전. 동아전시관. 대구
송년소품대잔치. 송아당화랑. 대구
1995 제5회 개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제5회 개인전. 현대아트갤러리. 서울
영남대학교 회화과동문전. 송아당화랑. 대구
푸른갤러리 개관초대전. 푸른갤러리. 대구
심상전. MBC학성화랑. 울산
심상전. 한마음갤러리. 울산
95한성전. 한성갤러리. 대구
묶인말과 풀린색전. 대우아트홀. 대구
심상전. 동아전시관. 대구
동인전. 신미화랑. 대구
95송년 작은그림 큰감동전. 갤러리소헌. 대구
1996 제6회 개인전. 한성갤러리. 대구
팔공 12인전. 도올아트타운. 서울
동아문화센타강사작품전. 동아전시관. 대구
한믿음, 하나됨전. 갤러리소헌. 대구
화랑미술제. 예술의전당. 서울
구상미술 주목작가초대전. 동아전시관. 대구
한,일 국제교류전. 宮城縣미술관. 일본
일,한 미술교류전. 長崎縣미술박물관. 일본
96여름 부채그림전. 봉성갤러리. 대구
심상전. 벽아미술관. 대구
호,영남미술교류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구상회화 주역전. 동아갤러리. 대구
사랑을나누는 작품전. 동아전시관. 대구
동인전. 동원화랑. 대구
1997 심상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심상전. 대백갤러리. 포항
동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1998 신작전. 서울갤러리. 서울
심상전. 현대예술관갤러리. 울산
화랑미술제. 예술의전당. 서울
심상전. 송아당화랑. 대구
동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1999 제7회개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아! 대한민국전. 갤러리상. 서울
동인전. 갤러리도올. 서울
동인전. 송아당화랑. 대구
신작전. 예술의전당. 서울.대전.대구.부산.목포
화랑미술제. 예술의전당. 서울
봉산미술제. 송아당화랑. 대구
심상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달구전. 이목화랑. 서울
년말소품초대전. 나화랑. 서울
2000 신작전. 갤러리상. 서울
심상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대구, 울산문화예술회관
2001 신작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달구전. 아시안 라이브갤러리. 서울
2002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BEXCO. 부산
압량전. 공산갤러리. 대구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BEXCO. 부산.
신작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3 제8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터.서울
제9회 개인전 동원화랑. 대구
신작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4 KCAF.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 전당. 서울
Korean Artists Exhibition. COEX. 서울
Daegu Home-Coming.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5 한국미술 조형의 모델전. 갤러리 AKA Seoul. 서울
Daegu Home-Coming.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6 시가 있는 그림전. 포스코 미술관. 서울
달동네 휘파람 소리전. 아천미술관. 영암
시가 있는 그림전. 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
여수 국제 아트 페스티발. 전남문에회관. 여수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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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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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2. 1. 14:16

이동업작가님의 초승달작품을
간직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낙찰받게되어 정말기쁘고
그림을 설치하고 나니 더욱 좋읍니다.
그림을 소장하게 해주신 이동업작가님과
포털아트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dlbkyg]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1. 27. 10:33

-그림을 좋아해.. 포털아트의 홈페이지를 자주 기웃거리지만.. 잔잔한 아쉬움이........
전에도 "dong up" 작가님의 초승달을 그린 그림과 성산 일출봉 과 바다가 어우러진 작품을 보고 마음에는 들었지만..
솔직히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이제는 우리집 현관을 태양의 작가님과 동심 작가님 동업작가님이 지키고 계시고.......
들어오면 중앙에 초록빛 소원을 중심으로 우측 끝 전면에 백목지장이 안에는 통영항구 통영이 가을여정 시간속으로, 여의도, 가을여정이.... 안에는 창신동 방향의 서울의 달이.......
거실의 중앙에서 자작나무사이로 바람소리가 들리고 들리고...
또 어떤 작품들을 만나게 될지 기다려 지고..
포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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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4. 11. 3. 18:30

기다리던 홍매화가 사흘 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거실에 걸어놓고 멀찍이서 바라보니 절절한 감동이 흐릅니다.
약혼한 지 사흘 만에 몹쓸 병에 걸려 죽은 약혼녀에 대한 서글픈 사랑과 그리움이 피를 토하듯 사무쳐 피워낸 홍매화... 가슴 저린 고결한 사랑이 뿜어져 나와 거실 바닥을 흐릅니다.
에운 둘레를 벗어나려는 듯 다섯 잎 꽃잎 속에서 암술 수술 꽃밥들이 춤을 춥니다...
두터운 마티에르 위로 사실을 초월한 존재의 본질이 유장하게 흐릅니다,
포털아트 누리집에서 본 것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실감납니다. 오랜만에 내 눈은 또 호사를 누립니다.
참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작가님과 포털아트에 다시 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비우기]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일출봉
작품규격 : 15P(65cm x 50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4
작 가 명 : 이동업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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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