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일출-신망애(日出-信望愛)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신동권

태양을 그리는 신동권화백의 작품은 가슴밑바닥부터 끓어오르는 긴장감이 표현되어있다.

무한함을 상징하는 둥근 태양과 대지를 뜻하는 나무의 대비를 통해 우주와 자연의 신비를 캔버스에 담았다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7. 12:32

행복한 하루 입니다.
저도 신동권선생님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말씀드리고.
그동안 사무실 제방에 꼭 신동권선생님의 작품을 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빛처럼 하는일 소원 성취하고 싶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everok]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0. 11:23

하하 좋은 작품을 보며 감사할수 있다는것
정말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환상적인 작품
아주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하하

출처[포털아트 - 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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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8. 17:08

신동권 화백의 일출 그림을 구입하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면서 이미 경매가 끝난 작품들을 수시로 찾아 보곤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란 색조보다는 붉은 색조가 더 맘에 들었고 태양 아래에 사람의 무리가 있는 것보단 나무가, 그 중에서도 위로 뻗쳐 올라가는 나무보다는 가지런히 둥근 나무가 더 좋다고 느껴졌었는데...
드디어 오늘 맘에 드는 작품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집안이 환해질 것 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fut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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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6. 14:11

태극기에 독도가 담겼다.
독도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외부세력으로 부터 영토 주권에 대한 상징되어 버린 독도의 모습이 태극기위에 겹쳐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시대적인 배경을 반영한 작품이 현실속에서 살아 있다.
작가의 현실 반영 의지와 함께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 그리고 이를 보는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우리의 가치를 일께워주는 작품이 아닐까 한다.


출처[포털아트 - pyo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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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 15:21

그동안 신동권화백님의 일출-신망애 중에서 독특한 작품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은 대부분 상한가 없는 무한 경매여서, 마감시간에 경매에 참여 할 수 없는 저로서는 항상 아쉬워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음에 꼭 드는 작품을 즉구가로 바로 구입가능하게 되어서 무척 기쁨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안에 독도가 흑점 같이 있고 눈동자에 반짝이는 빛같은 태양이 또 그 안에 있네요.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road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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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 11:21

포털아트에 직접가서 감상하고 신동권화백님의 일출을 다시 구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간군상을 어쩜 요렇게 표현 할 수 있으실까 신비롭습니다.질감도 정말 마음에 들고요.
시작가에 구입하게 된것은 더욱 행운입니다.
오늘부터 어디에 걸어 둘까? 다른 그림과 바꿔 걸어 둘 것을 생각하니 마냥 행복해집니다.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니시안]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9. 13:19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의 하나이지만, '일출'이란 주제는 참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내 마음속에서 늘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존재는 곳 내 생명의 원천이며 궁극인 무한하고도 신성한 존재임에 다름아니다.
태양과 같이 나를 비추며 길을 밝혀주는 존재가 없다면 나는 존재할 수 없고 스스로를 지탱해나갈 수도 없다.
그러므로 신동권 작가의 '일출'이란 주제에서 태양은 내 생명의 근원이자 궁극적 존재이다.
그 태양이 존재하는 한 나도 존재하며, 내가 존재하는 한 희망은 남는다.


출처[포털아트 - cp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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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8:23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색깔이 바뀐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 유치원 때 나는 오렌지색이 좋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베이지색을 좋아했고

지금은 파란색이 좋다.

20대부터 좋아한 색깔이 30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좋다

그래선지 우리 집에 걸려있는 작품들은 대개 푸르거나 녹색 계열이 많다.


처음 포털아트 전시장을 찾았을 때,

신동권 작가의 이 그림을 보고 "헉"

하는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솔직히 다른 그림들 중에서 비교할 수 없는 군개일학이었다.

처음 고가의 작품을 사도록 만든 작품

이 그림이 100만원이든 천만원이든

나는 이 그림을 보면 뭔가 잘해보아야겠다는 생각과

희망의 에너지를 느낀다.

그럼 나에게 이 작품은 최고의 가치를 이미 가진것이 아닌가

푸른 색의 배경에 흐르는 흰색 갈무리의 붓터치는 정말 예술이다.

흔히 말해

정말

멋진 작품이다.

출처[포털아트 - xogn8]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3

우리의 삶은 태양이라는 소중한 양분을 먹고 살아간다. 태양은 세상을 고루 비춤으로서 인간의 편견과 아집을 없애주며, 가진 자도 없는 자도, 높은 곳도 낮은 곳도, 넓은 곳도 좁은 곳도 가림 없이 고루 빛을 비춘다다. 나눔이라는 가장 소중한 인간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이다.
이런 태양의 모습, 가치와 의미를 화폭으로 담아내는 이가 바로 태양의 작가 신동권 화백이다. ‘일출 -신망애’라는 부제를 통해 인간의 꿈과 희망을 담아낸다. 그의 작품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크고 환한 태양이 있다. 산을 덮고 바다를 가득 채운 태양이다.
그의 태양은 뜨겁고 아늑하고 풍요롭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보는 이를 감동하게 하고 열정과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기원하던 모든 것을 감싸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지니게 한다.
그의 작품 속에 우주가 있고 밤하늘의 별을 보듯 은하수의 반짝임 속에 태양이 있다. 그러나 그 태양 속에는 또 다른 태양, 은하계가 존재한다. 그것이 그의 작품이 지닌 매력이요 흡인력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주를 보고, 갈수 없는 미지의 은하계를 바라보며 꿈을 꾼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밝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광활한 대지위의 거목, 인간 군상의 역동적인 흐름, 사방으로 뻗어져 가는 빛의 흐름을 통해 때로는 엄숙하고 은은하며 포근함을 느낀다. 우리가 가장 일상적이고 당연하게 바라보던 것에 대한 해석이다.
작품 信望愛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꾸밈없는 내 마음 그 자체처럼 보여 지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출처[포털아트 - pyo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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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