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31 석양 낙찰후기
  2. 2011.12.26 내 마음의 피안
포털아트/낙찰후기2018. 5. 31. 09:40


좋은그림 감사합니다
그림제목은 석양으로 고요한 산림과 해가 지는 여름 석양의 어스름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깊은 숲속 사이로 다소곳이 파고 들어오는 한 줄기 저녁 햇살을 표현한 것은 자연계의 정적을 돌출시켜 보여줍니다
깊은 산림속 어두움에서 석양의 비춤은 아름다움의 세계를 열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석양을 표현한 의도는 잘모르지만 분위기가 차가울수 있는 석양을 하얀꽃으로 대비하여 따뜻하게 만들고 깊은 숲속의 어두움은 고요한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편안함이 가득차 있고 삶의 무게감과 안정감 그리고 질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석양의 매력이랄까요?
보면 볼수록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고 또 노을이 주는 너그러움을 보면서 사랑과 존중 그리고 힐링(좋은 것을 느끼는 것)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road36]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족합니다,  (0) 2018.05.31
안방 도배 후 노란 그림  (0) 2018.05.31
기계에 존재하는 "명근(命根)"이라?  (0) 2018.05.30
금강산 세존봉 경치를 보며  (0) 2018.05.28
김행령님의 "사랑다완" 작품  (0) 2018.05.28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3

살아있는 것의 삶의 본능인가. 최적의 생활여건을 찾아 이역만리도 멀다하지 않고 힘찬 날개짓을 해대는 저 기러기의 군무.
이른 아침 눈발이 날리는 하늘을 바라보니 한무리의 새들이 희미한 태양을 머리에 이고 하늘을 가로지른다.
따뜻한 봄을 찾아가는 가는가.
자식을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으로 더 좋은 곳으로 찾아가는가.
그 마음은 쉬이 알지 못하나 힘찬 날개짓이 어디선가 멈추어지는 곳에 새로운 삶의 흔적이 드리워지리라.
어떤이는 기러기의 방황이라 할 것이고,
어떤이는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봄의 전령사라고도 할 것이며
어떤이는 겨울의 눈을 몰고 오는 북녘의 사자라고도 할 것이다.
몸은 하나이고 그 하는 행동 또한 같은 것일진대 보는이의 마음에는 그 생각마다 다 다르니 그대의 힘겨운 몸짓이 때로는 힘찬 돋움으로, 희망의 날개짓으로 보여질 것이다.

앞서가는 저 인도자의 모습엔 고독함이 없다.
그저 자신의 길을 가기만 하면 무리는 군말없이 그 자취를 따른다.
뒤돌아 볼 일도
멈추어 설 일도
낙오자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저 꿋꿋이 강한 날개 짓으로 저 눈보라를 뚫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만하면된다. 그곳에 나의 무리가 머물 둥지가 있다. 내 마음의 피안이 있다.

출처[포털아트 - pyo65]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