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8. 8. 8. 18:10


제 목 섬마을의 아침 (65.5cm x 41.3cm, 약12호) 종이에 채색 1998년작
작 가 김성호(인민예술가)

김성호 화백의 작품은 사색적이며 감성적인 창작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그의 주요 주제의 작품에서 역사적 내용과 예술적 풍부성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필치와 풍부한 정서, 이채를 띄는 조형성과 고상한 색채 형상으로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정서적인 감정으로 아침과 흐린 날등의 시간적 느낌에서 오는 독특한 정서를 통하여 자연미를 부각시키고 격이 있고 운치가 있는 고상한 형상을 창조하여 풍경화들에서 짙은 향토적 정서가 풍긴다. 나무랄 데 없는 구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조 표현, 붓질도 매우 기교적이다.
자유로우면서 절제된 나무와 숲의 표현, 한지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과감한 표현은 세련미가 넘친다. 수채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이런 착각은 이 작품의 미덕이다. 그렇게 느끼도록 세심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별로 분석할 것이 없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가 작품의 내용이다. 굳이 찾자면 섬마을에 대한 아련한 향수로 보아야 할까
북한의 화가들이 조선화로 그린 풍경화는 기량 면에서는 거의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저급의 재료를 가지고 이런 정도의 느낌을 낸다는 것은 참으로 경탄 할만하다.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살면서 바다를 보고 바다 내음을 느끼고 낚시하고픈 충동을 느낀다.
멀리 지평선과 숲은 아침해를 받아 기운을 차린다.
하늘에서 전해오는 아침태양의 너울표현은 찬란하고 밝은 느낌도 한층 강화시키고 더욱더 발전하고 전진 하는듯한 감흥으로 다가온다 아울러 신선함과 따뜻함으로도 다가온다.
새벽의 아침 섬풍경이 새로움을 주는 활기찬 아침의 기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좋은 작품을 주신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sroa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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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8. 14. 13:31


나이에 비해 철이 없는 것인지 아직은 Pop Art가 눈에 더 들어온다. 서구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꼽으라면 르네 마그리트와 앙리 루소를 꼽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는 MOMA가 소장하고 있는 앙리 루소의 "꿈"과 "잠자는 집시"를 꼽는다. 뉴욕 출장 ‹š 마다 MOMA에 들러 이 두 작품을 한참을 보곤 했다. 바로 옆에 한결같이 고흐의 해바라기 같은 무시무시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오로지 루소의 "꿈"만을 한시간이상 보고 온 적도 있었다. 아직은 그런 감성이다.

아이 ‹š는 껫잎 무침, 가지찜, 라면에 들어간 파 같은 것이 싫더니, 한살 두살 나이가 먹어 갈 수 록 그런 것들은 없어서 못먹는 입맛으로 변해 버렸다. 그림을 보는 눈도 나이가 들어갈 수 록 바뀌는 것 같다. 조금씩 동양화와 한국화 그리고 조선화가 눈에 그리고 가슴에 들어 온다. 조선화에선 선우영의 세밀함, 치열함도 좋고, 김상직의 반골적 기개와 자유의지가 숨어 있는 몰골이 좋다. 거기에 어느새 아련하고 서정적인 김성호의 작품도 좋아지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김성호 선생의 련광정의 겨울은 일상의 고단함을 그냥 포근하게 감싸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삭풍치는 북국의 칼날같은 겨울이 아니라 함박눈이 포근히 대지를 감싸려 내리고 난 후의 아늑한 겨울밤이다. 인생을 돌아보며 삶에 대한 사색을 즐길 20년 혹은 30년후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한 소중한 그림이다.

출처[포털아트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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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6. 13:47


안녕하세요~ 김성호 작가의 "밀림의 겨울" 낙찰후 소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첫작품을 받았을때 커다란 박스에 액자로 왔어~ 뭐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박스를 개봉한 후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멋진 그림과 정갈하게 마무리된 액자를 보면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무실 옆에 두고 일하는 중간중간 보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이 여름에 겨울그림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올해 겨울되면 여름그림(시원한 그림)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lw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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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5. 25. 14:27


김성호님의 그림들은 희미한 옛 추억을 간직한 풍경을 떠올리는 묘미를 지닌 보고도 또 보고싶은 아스라함의 아름다움을 줍니다. 아주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kbw1004]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고향길
작품규격 : (93cm x 65cm)
재    료 : 종이에 채색
창작년도 : 2006
작 가 명 : 김성호(만수대창작사 (인민))

[품질 보증]
- 조선 최고 인민 예술가의 작품입니다.


(특히 약간 손상( 조선화경우는 찟어진 경우 등, 유고작 유화의 경우 유화가 떨어진 경우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등록된 사진의 저작권은 조선민족경제협력련합회로 부터 포털아트가 위임을 받았습니다. 등록된 사진을 복사 또는 도용 및 모조품 제작은 어떠한 경우도 용인하지 않습니다. www.porart.com 접속후 감상만을 허용합니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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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2. 3. 11:19

김성호 화가의 그림을 낙찰 받은게 이번이 두번째다. 북한 화가의 그림을 보면 유화의 극사실화보다 더욱 사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의 변화무쌍을 어찌 저리도 잘 묘사했는지 감탄할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접하고 후에 자연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계절의 색감과 풍경의 어울림이 한치도 어긋남없이 같아 감탄사가 절로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 작품 '오솔길을 따라'를 보노라면 풍광도 풍광이지만 왠지 우리네 전통가락인 '아리랑'이 생각나고, 가수 정태춘씨의 '시인의 마을'이 연상된다. 오솔기 따라 언덕넘어에는 인생의 달고 쓴 우리네 삶의 희노애락과 바램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 언덕 위에 올라서야 그 넘어를 바라볼 수 있듯 삶을 생각하기보다 몸으로 부딪치며 삶의 고개를 넘으련다. 그런 바램을 그림이 상기시켜줘서 그림이 고맙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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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1. 17:20

추억을 회화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추억이란 선명하지는 않다. 좋든 싫었든 시간이 지나면
그때를 아련히 그리워한다.

내 기억 속에 지나간 모든 일을 떠올려 보면
아쉬움과 쓸쓸함 그리고 향수를 느낀다.

이 작품 '초겨울'에서 난 추억을 느낀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뚜렷하고, 쓸쓸한듯 하지만 따스하고
이런 모순된 감정이 이 작품을 사게된 이유다.

그림에서 느끼는 감정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그림을 소장해서 오래도록 차분이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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