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약력
 
1916     평남 평원군 출생, 호는 대향, 1956년 별세
1935     일본 제국미술학원 입학했으나 1년만에 중퇴
1936     일본 문화학원 미술학부 양화과 입학
 
1943     조선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하기 위해 귀국해 원산에 정착
1945     일본 문화학원 재학 중 일본인 후배이며 애인이었던 야마모토 마사코와 원산에서 결혼
1946     원산사범학교 미술교사
1950     원산신미술가협회 회장
1952     국방부 정훈국 종군화가단 단원
             월남 이후 부산, 제주, 통영, 진주, 대구 등지를 전전하며 그림을 그렸고,
             재료가 없어 은박지를 화폭 대신 사용
1952     부인이 생활고로 두 아들과 함께 도일하자 부두노동을 하며 생활
1955     미도파화랑에서 개인전
1956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고통을 겪다가 9월6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홀로 숨을 거뒀다.
1972     15주기 기념전(현대화랑)
1979     유작전(미도파백화점화랑) 엽서화, 은지화 등 200여점 공개
1986     30주기 회고전(호암미술관)
 
1938     자유미술가협회 제2회 공모전에 출품해 협회상 수상
1943     제7회 자유미술가협회전 특별상(태양상) 수상
1978     은관 문화훈장 추서
 
 
작품세계
 
총 300여점으로 알려진 이중섭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는 어린이, 소, 가족, 물고기, 게, 달과 새, 연꽃, 천도복숭아 등 우리의 전통적인 소재들이다. 특히 그는 이같은 소재를 반복적으로 그렸으며, 때포는 복합적으로 보여 주었다. 또한 이러한 소재들은 다양한 기법과 매체로 표현되었다.
 
이중섭이 이러한 소재를 즐겨 사용한 이유는 오산학교 시절 받았던 교육의 영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민족사학이었던 오산학교 출신의 이중섭은 교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향토적인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중섭을 대표하는 작품의 소재는 '소'일 것이다. 그가 통영에서 보낸 시절 선보였던 '소' 연작은 이중섭 작업의 백미로 꼽힌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이 연작들은 형태의 표현이 강렬한 선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