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6. 2. 5. 15:30

패랭이꽃은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 또는 산죽(山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패랭이꽃의 씨는 매우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사방팔방으로
널리 퍼진다. 또한 산허리, 바위 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이다.
꽃의 모양이 옛날 민초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으며, 문학작품에서도 소시민을 패랭이꽃에 비유한다.
기독교에서는 패랭이꽃을 십자가에 박힌 그리스도를 보고 성모마리아가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라 하여 귀히 여기며, 꽃말은 ‘영원하고 순결한 사랑’이다
식탁앞 패랭이꽃 그림 상상만해도 즐겁다...ㅎㅎ


출처[포털아트 - eodnjs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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