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문화.예술2012. 12. 27. 19:04


<일전에 흐르는 물 회원님께서 이미 올려주신 신동권화백을 소개하는 중국의 월간잡지인 "China unicom" 표지와 54쪽 이미지입니다.
중국어(한자) 번역본이 입수되어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한국미술계의 빅 리더
작가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해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실재에서 그것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
이제 우리가 소개할 두 사람은 한국의 순수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고 리더로서 도전과 실험을 게을리하지 않는 작가로서, 지금 만나보자.
태양의 작가 - 희망의 노래가 되다 신동권
생명의 에너지 '태양'. 특히 떠오르는 태양-일출은 탄생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갖는다. 한국에는 이 떠오르는 태양-일출을 모티브로 40여년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태양의 작가가 있다.
화가, 신동권. 전업작가의 길을 고집스레 걷고 있는 그는 작품을 통해서 인간의 시원한 낙원을 형상화함으로써 아직 도래하지 않은 앞날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29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아세아 현대미술전(1985, 일본 동경), 중국 건국 50주년 기념초대전(1999, 중국 CCTV미술관) 등 400여차례 국내외 초대전과 기획전을 가졌다. 2005년 유럽예술가도서관협회(ECAL)와 미국 뮤지엄 오브 아메리카가 뽑은 국제현대미술가 20인에 아시아 화가 중 유일하게 선정됨으로써 세계 무대에 소개되었으며, 근래에는 남미에서까지 그의 작품에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 터키에서 작품전시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신동권 작가는 가장 근원적 존재로서 무한함을 상징하는 둥근 태양과 그 에너지를 받고 태어난 대지이자 인간을 뜻하는 나무와의 조화를 통해 우주와 자연의 신비를 화폭에 담아낸다. 그의 분신이 된 붉은 태양은 70년대에는 하얀 바탕에 하얀 해로 서정적으로 표현되었다가, 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더욱 커지고 붉은색의 강한 인상을 띄기 시작했고, 붉거나 때로 시리도록 푸르게 채색된 태양이 만들어졌다. 최근 작가의 나무는 일반적인 나무의 형상에서 추상화된 인간 군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작가의 이런 작품은 한국의 많은 그림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작품을 판매하는 작가 중 한 명이 바로 태양의 작가, 신동권이다. 그의 그림을 소유하거나 즐기는 이들은 그의 작품에서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찾는다고 말한다.
그 희망은 비단 그림 속 태양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녹록치 않은 전업작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가며, 한가지 모티브를 가지고 40여년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열정, 작업을 하지 않으면 작가가 아니라 말하며 특벼한 일이 없는 한 365일 작업실을 지키는 고집스러움, 지치도록 무덥던 지난 여름도 작가는 작품과 재료로 빼곡한 작업실에 있었다. 이 같은 모습에서 그 희망과 위안은 배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현재
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전업미술교육협의회 감사
한국 정부종합청사 문화예술 자문위원
전시
1977~2012 개인전 29회
2005년 미국 Art Expo 초대 등 400여회 초대전, 국제전 참여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