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신작소개2012. 12. 17. 10:41

8월에 소개한 신규작가인 이형준작가의 작품이  회원 여러분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15점 입고작중 14점이 판매완료 되었습니다

추가로 오늘 신규입고작  7점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형준작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전통예술인들의 사실적인 인물상과 
흔히 만나는 서민들과 주변 사람들의 인물 표정에서 삶의 흔적과 궤적을 좇아 회한 또는 고독을 표현하여 인생의 의미를 성찰하거나  도심 거리의 풍광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 마음의 카타르시스를 일궈내는 작가입니다


 

 


비 그리고 창 

(2008 남농 미술대전 특선 원작 )

*변형100호(162cm x 127.2cm) 수채화 2008
이형준


 

 


  차안에서 도시에 비가 내리는 풍경을 만나면 빗줄기 따라 흐르는 도시의
선과 흔들리는 풍광들,물이 되어 섞이는 색채들이 그림처럼 창가에 흘러 내립니다.
우리들 삶과, 못잊어 버리지 못한  기억의 잔상이 차창에 스며들어 스물스물 빗줄기가 되어
흘러 내립니다
삶이란 그러한 것이 맞는것인지요?


 


휴식 

( 2008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수상 원작)

 *변형100호(162cm x 127.3cm) 수채화 2008
이형준


 

 

한 여름 한가한 오후에 장기를 두는 친구들의 표정을 보며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에 문득 감사하고
장기판위에서는 치열한 수 싸움이 진행 중이지만
표정들은 다들 행복한 얼굴들
이어서
그림 속에는 여유로움과 평화가 흐릅니다.



 


대화 *6F(41cm x 32cm) 수채화 2008
이형준


 

봄 꽃이 만개한 층계에서 두런두런 오래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나 햇살처럼 따스한 기운이
 아지랑이 처럼
내 마음에도 피어오릅니다.
 
참으로 따스한 봄 날의 서정을 보여주고 있네요




설레임 

(월산 누드 공모전 특선 원작)

*20P(73cm x 53cm) 수채화 2008
이형준




인간의 육체가 빛을 받아서 광합성을 하듯이 숨쉬고 있습니다.
잠든듯 눈을 감은 여인은
숨죽여 빛을 받아들이고 조용한 숨으로 내쉬고 있습니다.


 


비오는 거리 *30F(73cm x 91cm) 수채화 2011
이형준




 

  비오는 날의 서정!

건물들의 벽과 나뭇잎을 타고 비는 내리고,

 아스팔트위의 사람들은 저마다 분주하고

 비는 예전부터 오랫동안 내려왔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렇게 내릴겁니다. 사람들은 빗속에서

 저마다 익숙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 갑니다.



 


대화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선정작품)

*50F(117cm x 91cm) 수채화 2008
이형준


 

따스한 햇살속에 대화를 나누는 두 노인의 모습을 보며 외로운 인생이지만
오랫동안 서로 의지하며 소소한 일상이라도
나눌수 있는
오래된 친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답에 조금은 가까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표정들 *10F(53cm x 45.5cm) 수채화 2011
이형준


 

탈은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을 담고 있습니다
기쁜듯 슬픈듯 많은 느낌들이 그안에 있습니다
사람마다의 성격과 얼굴이 다르듯이 표정 또한 모두 다르지만 
조화가 우선이겠지요 

서민의 애환과 흥겨움과 수많은 이야기가 서려있는
우리네 살가운 흙내음 같은 얼굴들입니다
 



 

 

 

 

일상속에 스쳐가는 모습들 속에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생산물과 자연

그속에 깃든 아름다움, 때로는 추함,

외로움을 그리고 싶었다.

나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범위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물의 느낌

그 안에 깃들어 있는 사연이나 울림들은 작업자의 눈을 잡아끈다.


보이는 것들은 나의 인식이고 나는 그것을 별 의심없이 받아 들인다.

이 인식을 타인도 공유하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빛에 의해 변화하는 색과  끊임없이 외부에 반응하고 변화하는 형태들...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통해 나는 좀 더 온전히 사물을 인식한다.

그림을 그리는 이는 개인의 인식을 시각적인 수단을 통해

타인과 공유하고자 한다.

눈에 보이는 형태와 대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일반적인 테두리가 있지만

모두 각자의 몫이다.

 

현재는 언제나 찰라에 지나가며

인식하는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되어 정리 되어진다.

정지되어 있는 형태는 별로 없어 보인다.

나름대로 변화해 가며 울림과 리듬을 갖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미술이라는 행위로 인연이 되어 만나는 모든 이들과

내 마음을 잡아끄는 이미지들을 공유하고 싶다.

 

 

                                                               작가노트 

 

 

개인전 

             2008 단원 미술관 선정작가전

             2011  경인 미술관 (서울) 
             

  수상경력: 

             2008. : 제24회 한국 수채화 공모전 특선 및 입선

             2008 : 제4회 수채화 아카데미 대상

             2008 :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그 외 다수

             2008:  제1회 월산 누드공모전 특선

             2008 : 제14회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특선

             2008 : 제14회 행주 미술대전  특선

             2008 : 제3회  남농 미술대전 특선

             2008 : 제 10회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2008 :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008 :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2009 : 한국 수채화 공모전 입선 

  

 

 

 

 현재: 취미화실 운영 (충무로)

          롯데백화점,이마트 문화센터 출강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