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4. 10:31

편안하게 닥아오는 그림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김명수화백의 그림을 낙찰받았습니다. 그것도 액자값정도의 착한가격이라 무척 미안해졌습니다.

스스로 "나는 한국인이다.
난 한국적인 서양화를 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씀이 인상적이라 이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참 편한한 느낌을 준다.
더구나 한지로 표현되는 오브제와 아크릴물감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것같다.한국적인 한지의 선택과 훈민정음의 문자, 적당한 여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있어 강렬한 느낌대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한국적인 그림인것같아 늘 가까이 두고싶다.
가격보다는 작가정신을 높이사고싶다.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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