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8. 14:11

양계탁 화백의 사계는 십장오행도는 아니지만 우리네 서민의 삶과 애환을 같이 한다.

범, 학, 산, 사슴, 깊은 산, 꽃이 피고 지고, 추수하며,
그 안에 더불어 살아가는 소박한 농민의 일상이 아름다운 색채와 더불어 희노애락을 함께 한다.

아침에 건강한 모습에서 시작하여 일터로 나아가며, 참과 여유를 즐기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 생활을 즐기는
지혜와 방법을 자연에서 저절로 터득한다.

순응하며 사는 자연인 그자체로 경이로움이다.
이렇게 얻어진 습관은 토속적 신앙으로 발전하고 무병장수 기원하는 자연에의 동경으로 결과된다.

이를 토대로 아름다운 색채로 작가는 연출하니, 어느 곳에 배열 되어도 나무랄데 없는 특징이 노 화백의 특징인듯 싶다,,
함축된 일생을 한폭에 담아내는 정겨움에 취해본다,,

출처[포털아트 - c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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